언론보도

조회 수 30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회찬, 종로2가 120평의 정치학
5월 6일 선거캠프 개소식…"야권 단일화 압박 정면 돌파 의지"
0000년 00월 00일 (월) 정상근 기자

"복지혁명, 그래 노회찬이야." 대형 현수막이 종로 2가에 걸렸다.

종로2가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 여러 가지 형태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에는 영어 전문학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그 맞은편에는 술집 간판들이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맞은편에는 탑골공원이, 그 인근에는 인사동 거리가 위치해 있다.

선거캠프 1실 4팀

그야말로 서울시민들의 삶을 축약한 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아 영어학원을 다니는 20대와 직장인들, 그리고 탑골공원에 모여드는 노인들, 유일무이한 여가선용 공간인 술집을 찾는 시민들과 인사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모두 이 거리를 지날 수밖에 없다.

이 자리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를 차렸다. 종로2가 사거리에 위치한 눈에 띄는 고층건물(종로회관) 10층에 자리 잡고 있는 노회찬 후보 사무실은 5월 6일 공식 개소식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었다. 4월 29일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순직군인들 영결식 때문에 뒤로 늦췄다.

   
  ▲선거사무실 입구(사진=정상근 기자) 

   
  ▲사무실 내부 모습.(사진=정상근 기자) 

특히 선거캠프는 120평 규모의 넓이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압박을 받고 있는 노회찬 후보가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노 후보는 매일같이 이곳으로 출근하며 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재 이 곳에는 서울시당 상근자와 중앙당 파견자, 자원봉사자 까지 총 30여명의 캠프구성원들이 일하고 있다. 아직 본선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에는 한계가 있으나, 이 곳에서 매주 선대본 회의와 후보까지 참여하는 기조회의를 열고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언직 노회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은 “현재 선본은 정책, 홍보, 조직, 대협, 미디어팀과 비서실로 나뉘어져 준비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5월 6일이 공식 개소식이지만, 노 후보가 매일 이 곳으로 출근하는 등 선거운동은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청 가깝고, 사람 많으 곳으로

   
  ▲선거사무실 외관(사진=정상근 기자) 
신 본부장은 종로2가를 선거캠프로 채택한 것에 대해 “우선 서울시청이 가깝기 때문에 이 곳을 선거캠프로 잡아야 선거운동을 할 ‘맛’이 난다고 생각했다”며 “또한 서울시민들이 가장 많은 장소이기 때문에 이 곳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재 노 후보 사무실 인근에는 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사무실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 나경원 후보는 여의도에 자리를 잡고 있고 한명숙 후보는 사무실을 아직 열지 않았다.

신 위원장은 “아직 선거사무소를 연 지가 얼마 되지 않아 시민들이 찾지 않고 있으나 우리가 자리잡은 빌딩에서는 노 후보 선본 사무실이 이곳에 차려졌다는 것을 신기해하고 좋아하다”며 “이제 사무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시민들도 노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지 않겠는가”라고 기대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9 '바쁘다 바빠' 서울시장 후보, 민심잡기 경쟁 점화 [SBS] 서울시당 2010.05.06 3066
328 김민석 "한명숙 전략공천 논의 급속히 확산 중"[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10.04.14 3059
327 야권 선거연대 '삐걱'… 시민단체 "민주당, 합의안 양보를" [한국] 서울시당 2010.03.23 3056
326 노회찬 “광화문 ‘아이리스’ 촬영허가, 순수성 의심돼” [CBS] 서울시당 2009.12.17 3055
325 진보신당 서울시당 “금민 지지” 서울시당 2010.07.19 3049
324 “수중보 헐고, 한강 백사장 되찾겠다”[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3 3039
323 민주노총 서울-진보3당 서울시당 서울추진위 구성 합의 서울시당 2010.07.23 3037
322 진보신당 ‘5+4 회의' 철수하나?[레디앙] 1 서울시당 2010.03.16 3032
» 노회찬, 종로2가 120평의 정치학[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7 3029
320 [프레시안]지방의회 부패, 과연 혁파할 수 있을까? 서울시당 2008.09.05 3028
319 ‘경기지사’가 전국적 연대 판깼다 [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1 3016
318 [인터뷰-김용철 변호사] “노회찬-심상정, 심정적으로 지지해"[레디앙] 서울시당 2010.03.02 3016
317 "‘SSM 허가제’ 도입을!"[뉴스천지] 5 서울시당 2009.10.19 3016
316 [좌담] '빅텐트'로는 '도로 민주당' 될 것 서울시당 2010.07.23 3007
315 계속되는 장애인정책요구 릴레이 기자회견 서울시당 2010.07.14 3005
314 [서울시장 후보 도전 인터뷰] ① 노회찬 [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3 3003
313 노회찬 “성낙인, 스폰서 검사 친인척인가?”[CBS 라디오 시사자키] 서울시당 2010.04.26 3002
312 '재잘재잘' 트위터는 '표'를 물어다줄까? [오마이] 서울시당 2010.05.06 2991
311 지방선거 선거연합 어떻게? [레디앙] 29 서울시당 2009.09.01 2991
310 [아침햇살] 노회찬 학습효과 서울시당 2010.07.21 2982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