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07:52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의 최대 무기는 ‘서민적’이란 것이다. 노 후보의 동선도 현장에서 서민 만나기에 집중된다.
노 후보는 천안함 정국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캠프 개소식을 6일 연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결정된 뒤 캠프를 열어 본격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는 전략.
여기에다 서민행보도 박차를 가한다. 천안함 순국 장병 영결식이 끝나면서 트위터를 통한 ‘점심번개’와 지하철역 ‘출근인사’도 재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2일 구로디지털단지 IT 근무자와 ‘점심번개’, 심야 노원구 창동 전동차 기지를 방문하는 등 서민들과 소통하는 ‘노회찬의 서울 25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종철 대변인은 “우리의 목적은 ‘캐스팅 보트’가 아니라 본선 승리”라며 “뉴타운 계획 전면 재검토와 100% 무상교육 등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상 기자/sa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