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7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년 1월 시행될 직영급식, 서울 중·고교 보이콧 논란
조승수, “급식을 교육의 연장선이 아니라 노무관리 문제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함께 식당 급식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내년 시행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직영급식 의무전환제와 관련해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이 서울시내 일부 학교장들이 조직적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지적하고 나섰다.

29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승수 의원은 "최근 전국의 학교 중 1만 133개교, 90% 넘는 학교들이 직영급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의 중·고등학교만 직영전환율이 상당히 낮다"며 "서울 시내에 직영 학교가 단 한 개도 없는 구는 서대문, 영등포, 용산, 강동, 성동, 강북 등 6곳이다. 이 경우 학교장의 어떤 담합이나 조직적 보이콧이 없다면 이렇게 한 개도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AD@

이어 조 의원은 “그야말로 건강과 밥을 볼모로 학교장들이 국회에서 만들어진 법을 집단 보이콧을 하고 있는 상황은 교육자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같이 서울에서 직영급식 전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 11월 19일에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또 전국 초‧중‧고교장총연합회에서 토론회를 가졌다. 이쪽에서 나온 전문가 패널이 영양학 전공자나 교육학 전공자가 아니라 노무사를 등장시켰다”면서 “결국 학교장들이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교육의 연장선이나 학생들의 건강 문제로 보지 않고 노무관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 조 의원은 직영급식 문제는 학교장뿐 아니라 교육청에도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특히 서울시교육청이 2009년 예산에서 직영급식을 위한 예산은 불과 48억 원밖에 책정하지 않았다. 이 액수면 전환할 수 있는 학교가 약 50개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박근정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프레시안_1/10]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하자"...승부수냐 자충수냐 1 서울시당 2011.02.08 3544
248 [프레시안]지방의회 부패, 과연 혁파할 수 있을까? 서울시당 2008.09.05 3054
247 [프레시안]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철거위기' 서울시당 2008.10.29 4197
246 [프레시안]24일 개통하는 지하철9호선, 2-3단계 문제 '가득' 서울시당 2009.07.21 3180
245 [프레시안] 오세훈 시장의 '창의도시'? 막장 개발만 난무 서울시당 2009.02.24 2800
244 [프레시안] 신종플루 검사에 20만 원…특진비까지 챙기는 병원 서울시당 2009.09.23 2675
243 [프레시안] 광화문광장은 '오세훈의 정원'인가? 서울시당 2009.08.12 2528
242 [프레시안] "정치성 강화가 상식의 회복으로 이어진다" 4134 서울시당 2008.07.21 119261
241 [프레시안] "장애인은 택시 타려면 2시간 기다린다고?" 서울시당 2008.10.01 4512
240 [프레시안] "용산재개발, 삼성이 있는 한 한발짝도 못 나간다" 5 서울시당 2010.09.13 3718
239 [프레시안] "서울시청사가 불안전? ... 그럼 경복궁도 부숴라" 서울시당 2008.10.01 3480
238 [프레시안-진보신당기획:네번째]의원님들,지방자치법 제1조를 아십니까? 서울시당 2008.07.24 3653
237 [프레시안-진보신당공동기획-세번째]지역주민으로부터 돌파구를 열 수 있다 서울시당 2008.07.24 3611
236 [프레시안-진보신당 공동기획] 위기의 지방정치 긴급점검② 3361 서울시당 2008.07.22 83779
235 [포토뉴스]포이동 266번지 김장 담그는 날 [프로메테우스] 서울시당 2009.12.08 2587
234 [포토뉴스]“서울시 동절기 강제철거 방조” [경향] 서울시당 2009.12.11 2435
233 [커버스토리]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은 있나[경향W]] 서울시당 2009.11.05 2254
232 [책과 삶]노회찬 對 8인의 논객 신랄한 대화[경향] 서울시당 2010.02.16 2770
231 [참세상_11/30]현대차 비정규직, 서울서도 폭행과 연행 잇달아 4 서울시당 2011.02.08 3344
230 [참세상]"사회연대라는 도약이 필요한 시기" 서울시당 2009.05.08 2399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