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중보 헐고, 한강 백사장 되찾겠다”
노회찬 후보, 한강 생태복원 공약 발표…"수질 개선도 가능"
0000년 00월 00일 (목) 손기영 기자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그동안 추진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비판하며, '한강 생태복원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128호에서 공약 발표회를 열고 “한강의 잠실, 신곡 수중보를 철거해, 이촌동 백사장을 되살리는 등 한강의 생태복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강 수중보 철거 필요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0년대 완공된 잠실 수중보와 신곡 수중보로 인해, 그동안 한강의 유속이 느려지고 자연적인 퇴적, 침식 현상이 사라지면서 환경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 홍수예방 및 농업용수 확보라는 본래의 취지보다는 일정한 유수량을 확보해 유람선을 띄우는 구실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노회찬 후보는 자연지형 회복 수질 개선 등의 이유를 들며, 한강 수중보 철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22일 한강 생태복원 공약을 발표하고 있는 노회찬 예비후보 (사진=손기영 기자) 

노 후보는 “한강종합개발 이후에도 마포 밤섬, 미사리, 당정섬은 상당한 규모로 되살아났고, 여의도 63빌딩 앞, 뚝섬 앞, 중랑천 합류지점, 반포 일부 지역 등에서 퇴적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한강 수중보 철거로 유량과 유속의 변동이 심해지면, 이러한 퇴적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어 “한강의 수질이 예전에 비해서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나 실제로 서울 한강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는 지난 2007년, 2008년, 2009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그 원인은 한강 수중보의 영향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유람선 운행도 충분

노회찬 후보는 수중보 철거로 인한 유람선 운행 차질 우려에 대해 “지금보다 평균 수심이 50cm 낮아지겠지만, 강 중심부에서 유람선이 운행할 깊이는 충분히 확보된다”라며 “과거의 한강도 유람선이 운행하는 세느강, 템즈강보다 수심과 수량이 충분했다”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수중보 철거로 인한 취수원 확보 및 농업용수 이용 문제에 대해서도 “잠실대교 상류의 취수원은 팔당대교 인근으로 이전 계획이 있으므로, 거기에 맞춰 추진하면 지장이 없다”라며 “만조 시 역류가 발생하더라도 염수가 행주대교 상류까지 올라오는 것은 아니므로 한강 하구 지역의 농업용수 이용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9 민주노총 서울-진보3당 서울시당 서울추진위 구성 합의 서울시당 2010.07.23 3104
248 "‘SSM 허가제’ 도입을!"[뉴스천지] 5 서울시당 2009.10.19 3105
247 노회찬 “광화문 ‘아이리스’ 촬영허가, 순수성 의심돼” [CBS] 서울시당 2009.12.17 3108
» “수중보 헐고, 한강 백사장 되찾겠다”[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3 3109
245 "구청장이 공공근로 인력 동원해 개인땅 경작"[노컷뉴스] 5 서울시당 2009.11.24 3111
244 김민석 "한명숙 전략공천 논의 급속히 확산 중"[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10.04.14 3118
243 "서울 진보연합 반드시 이뤄내자"[레디앙] 6 서울시당 2010.04.23 3119
242 야권 선거연대 '삐걱'… 시민단체 "민주당, 합의안 양보를" [한국] 서울시당 2010.03.23 3122
241 '바쁘다 바빠' 서울시장 후보, 민심잡기 경쟁 점화 [SBS] 서울시당 2010.05.06 3123
240 은평을 '어지러운 짝짓기'…2012년 예고편? 서울시당 2010.07.20 3129
239 7.28 재보궐선거, 연합정치 무산 위기 서울시당 2010.07.21 3129
238 노회찬 "정세균 '알박기' 표현, 재개발업자의 발상"[뉴시스] 서울시당 2010.03.25 3130
237 '심상정 vs 조승수' 격돌하나? 3 서울시당 2010.08.30 3135
236 ‘정치 무관심 세대’ 오명 벗기려 지방선거에 뛰어든 ‘젊은 피’들[시사저널] 서울시당 2010.04.29 3139
235 [YTN-090701]'공공관리'로 재개발 비리 끊는다 서울시당 2009.07.03 3151
234 ‘재·보선 교훈’ 재편 모색하는 진보정치 6 서울시당 2010.08.09 3158
233 오세훈-한명숙 오늘 첫 토론회, 이제부터 진검승부[sbs] 서울시당 2010.05.07 3161
232 [동영상]용산참사 광화문광장 1인시위[경향] 서울시당 2009.10.13 3166
231 원희룡 “지지율 50% 오세훈 시장, 지방선거 위험해”[노컷뉴스] 서울시당 2010.02.17 3166
230 진보신당 ‘5+4 회의' 철수하나?[레디앙] 1 서울시당 2010.03.16 3166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