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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보 통합정당 위해 노력할 것
[기자 일문일답] "진보대연합, 시민사회-학계 등도 노력해야"
2009년 11월 29일 (일) 18:21:24 정상근 기자

   
  ▲출마선언 회견 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노회찬 대표. 

다음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시장후보 선출 시기는 언제인가

= 1월 하순경이 될 것이다. 선출될지 여부는 그때 가봐야 알 것이다.(웃음)

-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이 말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전면적 복지제도가 확충되고 발전돼가는 과정에서 사용된 슬로건이다. 이것을 사용한 이유는 GNP, GDP 만으론 국민행복 이야기 한계 있다는 인식 하에 서울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가장 중요한 시정목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관악구청 앞에 가보면 디자인 서울 강조하며 한 개 1천만 원 넘는 가로등 세우고 있는데, 이게 삶의 질과 무슨 상관있나. 80세 이상까지 사람 살아가는 삶 하나하나에 영향 미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를 모토로 삼은 것이다. 임산부 정책은 따로 발표할 예정이나, 아이가 어머니 뱃속부터 장례 치를 때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정책 내놓겠다는 것이다.

- 후보 단일화 요구가 강하게 제기될 텐데

= 기본적으로 저와 진보신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대연합 전면적 실시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단순한 후보연합 전술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한국 정치가 보수와 진보 양대 축으로 재편되어야 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양대 정당으로 대립하고 있는 한, 모든 것이 그 중간으로 갈 수밖에 없고 이는 대단히 보수적이고 반서민적 정책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진보신당은 제2창당이 중요한 창당정신이었다. 진보의 새로운 가치를 구성해내겠다는 것이다. 이는 진보의 가치를 혁신하는 것이고, 또한 그간 진보정당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회시민세력을 모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대연합을 추진하는 것은 이후 2012년까지 염두에 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신진보 통합정당을 위한 노력할 것이다.

물론 묻지마식 연대는 지양할 것이나, 가치와 정책을 통한 연대의 문은 언제나 열어둘 것이다. 이를 위해선 시민운동도 자기 고유영역 지키되, 정치영역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을 키우기 위해 일정 정도 노력 필요한 것 아니냐 하는 생각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계 등도 역할을 해주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

- 용산참사 관련 이후 행보는?

= 용산참사와 관련해서 책임 있는 당사자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다시는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서울에서 벌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제가 서울시장 출마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찰의 무리한 진압뿐만 아니라 세입자 철거민 문제가 근본적으로 발생치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를 방기한다면 서울시장 선거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이를 계속 무시한다면, 제가 서울시장이 되어 저라도 시민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무한책임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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