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2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수면 위로

야4당·시민사회단체 토론회
지방선거 “반MB 연대” 결의
한겨레 송호진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거대 여당에 맞선 범야권의 ‘선거연합’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1일 서울 언론회관에서 ‘2010년 진보개혁 서울시장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한데 모여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로 한 야권의 ‘후보단일화’ 문제를 공론화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에서 ‘반 엠비(MB)연대’가 필요하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토론자로 나선 손혁재 한국 엔지오(NGO) 회장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야권의 승리로 끌어내지 못하면 정부의 강경·보수 드라이브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반엠비 연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연대 방안을 놓고는 ‘민주당 중심론’과 ‘민주당 양보론’으로 엇갈려 ‘선거연합’의 실현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정범구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은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포기하는 건 실현성이 희박하다. 민주당 지지세력도 상당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부에서 야 4당이 구청장과 구의원을 연합공천하는 것이 현실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언직 진보신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선거연합을 통해 이길 수 있다면 민주당도 후보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수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통 크게 양보할 수 있다는 태도가 전제돼야 한다”며 “그러나 누군가 당선되면 승리를 독식하는 게 아니라 (야권이 동참하는) 서울시 공동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엠비연대’를 넘어선 ‘정책 대안연대’와 ‘시민참여형 연대’로 나가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주문도 이어졌다.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후보결정 등에서 시민의 참여와 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민노 서울시당 "진보연합 받겠다" [레디앙] 서울시당 2010.04.26 3986
188 민노, 서울시장 후보에 이상규 선출[뉴시스] 서울시당 2010.03.22 3961
187 민노-참여-진보신당…민주당과 최종 후보 결정 [송파신문] 44 서울시당 2010.04.06 6141
186 민노.진보, 지방선거 향해 `잰걸음'[연합] 서울시당 2009.11.30 2887
185 민노당, 서울 출마자 '64명+ α' [레디앙] 4 서울시당 2010.02.01 4633
184 민노당·진보신당 ‘독자노선 갈수밖에’[한겨레] 서울시당 2010.04.26 3855
183 민주 ‘수도권 기초 10여곳’ 4野에 양보[경향] 서울시당 2010.03.15 3122
182 민주 “유시민 배제” 싸늘하게 식은 협상 [한겨레] 5 서울시당 2010.03.19 3770
181 민주 손에 달린 ‘야권 연대’[경향] 서울시당 2010.03.23 3702
180 민주, 야권연대 놓고 `부글' [연합] 서울시당 2010.03.23 3410
179 민주-한나라 한통속, 보수독점 강화[레디앙] 서울시당 2010.02.12 3244
178 민주노총 서울-진보3당 서울시당 서울추진위 구성 합의 서울시당 2010.07.23 3596
177 민주노총 선거방침, 진보정당 온도차[레디앙] 서울시당 2010.03.26 3585
176 민주노총·진보3당 서울지역 연석회의 8월부터 재개 서울시당 2010.07.22 3946
175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판도에 '이계안 변수' 등장 [중앙데일리] 153 서울시당 2010.03.19 11711
174 반MB연대 상설화, 고민 빠진 진보신당 [레디앙] 서울시당 2009.08.14 3080
173 백승덕 씨 병역거부 기자회견 [프로메테우스] 서울시당 2009.09.11 5060
» 범야 서울시당 단일화 수면위로 [한겨레] 서울시당 2009.09.02 3225
171 법보다 민원만 챙기는 서울교육청 [경향] 서울시당 2010.01.11 3276
170 부당청구 검사비용 살펴야 [참세상] 서울시당 2009.10.14 3121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