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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준비된 풀뿌리 일꾼’ 교육 후끈

ㆍ희망제작소, 예비 후보자 전문과정 운영
ㆍ여성계·종교계·정당도 프로그램 서둘러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를 위한 시민단체 차원의 교육이 늘고 있다. 시민단체의 선거운동 방식이 기존의 낙선·지지 운동에서 벗어나 지방자치의 취지부터 올바른 선거운동까지 제대로 준비된 지역 일꾼을 배출하자는 취지로 다양화되고 있는 셈이다.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는 다음달 18일부터 2박3일 동안 서울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제3기 ‘좋은시장학교’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좋은시장학교는 지난해 처음 개교했으며 1·2기 과정을 통해 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중에는 출마 준비 중인 정당 당직자는 물론 광역·기초의원, 시민단체 활동가 등도 있다.

희망제작소는 이번 3기 학교의 목표에 대해 “함께 준비하는 2010 지방선거”라고 밝혔다.

지방선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전 교육을 통해 준비된 시장·군수·구청장·지방의원을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희망제작소는 지방에서 참가하려는 수강 신청자가 크게 늘어나자 3~4개월 교육과정을 2박3일 집중과정으로 바꿨다. 11월에는 부산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변호사,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를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전직 시장·시의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강의와 토론 형태로 이뤄진다고 희망제작소는 설명했다.

임순영 희망제작소 연구위원은 “지역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 공약 개발과 현실화 과정, 정책실습 등의 교육내용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철저한 예행 연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계와 종교계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분주하다.

여성신문과 여성문화네트워크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1·18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선거전략 특강 ‘여성이 만드는 세상’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지방선거 출마 준비 여성과 여성 정당인, 지방의회 의원 등이 수강대상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선거전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단체인 불교인재원도 지난 6월23·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 정치 리더십’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방자치 선거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출마자 양성 준비로 가장 바쁜 곳은 역시 정당이다.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에 관심을 가진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파워네트워크’를 개설해 벌써 5기 수료생을 배출했고 하반기에 6기생을 교육할 예정이다.

민주당 서울시당도 구청장 출마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5주간 제3기 ‘2010 정치 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내달 19일 지역구에 출마할 기초 예비 후보군을 대상으로 ‘후보자 학교’를 연다.

<심혜리기자 gra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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