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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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벌써부터 출마자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예비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시도지사 후보 37명과 교육감 후보 32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예비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직접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을
제한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선
후보들이 이미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의 경우
한나라당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 맞서
3선의 원희룡 의원과
강동구청장 출신인 김충환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SYN▶ 김충환 의원/한나라당
"시민의 삶의 질은 좋은 행정에서 결정됩니다.
바로 그 행정에 대한 철학과 경험이 충분하다고
저는 자부합니다."
민주당에선 한명숙 전 총리와 김성순 의원,
이계안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진보신당에선 노회찬 대표가 나섰습니다.
◀SYN▶ 노회찬 대표/진보신당
"보편적 복지! 더 좋은 일자리!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서울!
노회찬이 만들겠습니다."
국민 참여당의 유시민 전 장관도
출마의 뜻을 밝혀,
야권에선 후보 단일화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한나라당에선 김문수 현 지사가
사실상 재선 도전 의지를 굳혔습니다.
민주당에선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심상정 전 의원은 진보신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여야 각당의 출마자들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앞서
먼저 치열한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조효정 기자 hope03@im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