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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노회찬-심상정 '쌍두마차' 가동

"'5+4' 전망 없으면 5당 대표가 문제 풀어야"

기사입력 2010-01-31 오후 5:57:18

노회찬 대표, 심상정 전 의원이 진보신당의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진보신당은 수도권 선거에 나선 노회찬-심상정 '쌍두마차'를 중심으로 6.2 지방선거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노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후보수락 연설을 통해 "나의 승리가 노회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전국에서 진보신당을 이명박 정권의 동토에 뿌리내리고 있는 당원들 모두의 승리, 출마자 모두의 승리로 만들겠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서울시청에 입성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노 대표는 "이명박 정권 극복을 위해 다른 야당들과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면서도 "기득권 정당들만의 주고받기식 권력교체가 아니라 진정한 대역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은 삶의 추락을 걱정하는데 시장은 자기 치적이나 홍보하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뒤 "아이와 엄마들로부터 시작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노 대표는 △3~5세 모든 어린이에게 무상보육 실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초등학교~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직장 보육시설과 국공립 산후조리원 확충 △엄마와 여성일자리 확충 및 우대기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서울 시립대의 공교육 혁신대학화 △취임 100내에 서울시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무상 무선랜 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했다.

심상정 전 의원도 이날 수원시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가진 후보수락 회견에서 "복지와 교육이 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복지, 교육도지사, 혁신도지사,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도지사가 돼 엄마들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전 의원은 "경기도에서 진보정치의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내겠다"며 "부자정치, 민주주의 파괴 이명박 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겠다"고 별렀다. 그는 또한 "4대강 사업은 환경과 건강을 파괴하는 재앙"이라며 "도지사직을 걸고 한강만은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가 새로운 발전모델이 돼야 지방이 바로 설 수 있다"면서 △공교육 바로세우기 △건설예산의 복지예산화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풀뿌리 경제 활성화 △지방 금융시스템 설계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공조의지 있는지 의심"

진보신당의 이번 지방선거 목표는 광역과 기초단체장 1곳 이상의 당선이다. 총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2곳의 단체장을 내기로 결정했으나 사실상 서울과 경기지사 선거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지만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인 수도권 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들이 받는 단일화 압력은 상상 이상이다. 야권의 선거연합 논의에서 민주당과 가장 큰 대립각을 보이는 쪽도 진보신당이다.

선거연합과 관련해 노회찬 대표는 "민주당이 공조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연합공천을 하자면서도 수도권과 당선 가능한 지역에 민주당이 모두 공천하겠다고 하는데 수도권과 호남에서 모두 양보를 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야권공조를 하지 말자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노 대표는 "한주 정도 더 지켜본 후에도 야권 선거 공조 협의에 전망이 밝지 않으면 야5당 대표가 만나 이 문제를 풀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그는 "진보신당은 야권 선거연대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문제해결의 키는 민주당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진보대연합과 관련해선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대연합을 추구하고 그걸 바탕으로 지방선거 후에 강력한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전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경구 기자 메일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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