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커지는 '진보연합', 잘 될까? | ||||||||||||
재보궐 선거 패배, "우리 힘부터"…그림 달라 쉽지 않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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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겨냥 광역 수준의 '연정'을 염두에 두고, 민주당까지 포괄하는 광폭 연대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던 진보진영의 목소리들이 10월 재보궐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수그러들고 있다. 대신 진보진영의 연대와 단합을 강조하는 주장들이 커지고 있다. 강력한 이명박 정권의 범여권 대 약체 민주당이라는 정치지형을 기본 전제로 하고, 범진보 진영과 시민사회의 세력 강화를 통해 이들의 정세 개입력을 극대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선거 시기에 주도권 확보까지를 염두에 두었던 반MB전선 효용론이 설득력을 잃고 있는 것이다. 반MB전선 효용론 수그러들어
이 같은 움직임의 시작은 이번 안산 재보궐선거 결과와 깊은 연관이 있다. ‘야4당 연대’를 강조하며 지난 13일 '흑묘백묘론'까지 언급했던 정세균 대표가 당시 “민주당만의 색깔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안산 재보궐 선거에서 ‘야4당 연대’의 장기적 전망을 흐리게 한 것은 민주당이며, 내년 선거에서도 이 같은 행태는 계속될 것이라는 게 진보연합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민주당에 대한 불신과 함께 ‘진보대연합’의 목소리가 커지는 또다른 이유는 진보진영의 초라한 실체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대중적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진보정당들의 지지를 받은 임종인 무소속 후보가 김영환 민주당 후보의 반에도 못 미치는 득표력으로 패배했다. 진보정치세력의 힘이 전체적으로 강화되지 않고는 의미 있는 정치적 연합이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이번 선거 결과가 그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민주당과 연대 실현가능성 적어"
그러나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보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사실상 ‘의미있는 변수’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 같은 전략은 탄력을 받기 어렵게 됐다. 진보신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당선 가능권의 자리를 내줄 일은 없을 것”이라며 “내 줘봐야 대구-영남권 일부가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이명박 정권 심판보다 진보 강화를 |
목소리 커지는 '진보연합', 잘 될까?[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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