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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대 표단 조기 선출키로
진보신당 전국위, 10월 11~15일 투표…당기위 심의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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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선거평가 및 당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당발특위)’에서 제출한 ‘당 발전전략안’이 전국위원회에서 일부 문구만 수정한 채 사실상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지방선거 평가안’도 원안대로 통과해 두 안 모두 그대로 9월5일 예정된 당대회에 상정된다.

원안 통과

진보신당 전국위원회는 21일 7차 회의를 열고 위와 같은 당대회 상정 안건 심의를 마쳤으며, 2010년 하반기 사업계획과 예결산안을 통과시켰고 일부 당규를 개정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 위원으로 박갑주 변호사, 최경순 전 예결위원장, 지건용 전 서울시당 선관위원장, 박성이 경기도당 총무국장, 이애향 인천시당 조직국장을 선임했다. 선관위원장은 선관위원 간 호선으로 선출된다.

   
  ▲진보신당 전국위원회(사진=진보신당) 

이날 전국위원회에서는 예상대로 당 발전전략안이 별다른 논쟁 없이 통과했다. 당 발전전략 원안은 “당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실천계획으로 비정규직 문제, 노동, 생태, 여성 등의 가치를 전면화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광범위한 진보세력과 대중 속에 뿌리내리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하고 이를 위한 공동실천-논의의 장으로 여러 진보세력과 ‘반 신자유주의 정치연합’(가칭)을 건설”하는 것이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이중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과 관련해 “당장의 실현 여부를 떠나 이 구상을 대중들에게 분명히 밝혀야 할 때가 온 것”이라며 “‘반 신자유주의 정치연합’으로 단순히 갈라진 것을 봉합하는 차원을 넘어 기층부터 새 진보정당을 위한 운동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위 심의 기간 연장

이어진 토론과정에서 당 발전전략안 중 채상원 전국위원이 “2012년 총선 및 대선 대응 부분이 미흡해 이 부분을 제외하자”는 수정동의안을 제출했고 김백규 전국위원이 “복지를 전면에 내세워 ‘반 신자유주의 정치연합’을 ‘반 신자유주의 복지국가 정치연합’으로 바꾸자”며 역시 수정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이는 모두 부결되었다.

“당이 선거에서 적극적 대응을 하지 못해 선거연대에 혼선을 초래하고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가 개인적 판단을 이유로 사퇴해 혼란을 주었으며, 이번 선거에서 다수 국민들이 ‘반MB 심판’으로 민심을 표출했지만 진보정당의 ‘독자적 성장 발전에 대한 요구’에 대한 심도 깊은 평가와 성찰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지방선거 평가안도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진보신당은 이날 당기위원회와 선거관리, 대의기구에 관한 규정 등 일부 당규를 개정했다. 특히 당기위원회 심의 기간과 관련해 “제소장이 제출된 때부터 30일 이내(최장 60일)”의 규정을 “60일 이내(최장 90일)”로 수정했다. 이 조항은 소급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국위원회에서 해석되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사퇴로 중앙당기위 징계절차를 밟고 있는 심상정 전 진보신당 대표의 경우 심의기간이 최장 60일에서 90일까지 심의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징계 사유와 징계 종류도 구체화 했다. 그밖에 당직 선거 후보자등록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 당 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당 대회 6개월 전”에서 “3개월까지”로 개정했다.

9월 6일 선거 공고

진보신당은 그 밖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비정규직 권리찾기 등 당의 가치와 지향을 드러내는 이슈와 의제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키로 했고 진보진영 반신자유주의 연대투쟁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당 발전전략 마련 과정에서 당내 통합력을 높이고 ‘1당협 1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진보신당은 이 외에도 이날 전국위원들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의 대표공약 중 하나였던 ‘휴(休) 한국사회’와 ‘안전사회 프로젝트’ 등을 추가시켜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3기 대표단 선거를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최종 일정은 당대회 승인을 거쳐야 하지만 이날 전국위원회에 제출된 일정은 9월 6일 선거공고와 함께 14일 선거인명부 확정, 15~17일 후보등록, 27일~10월7일 전국순회유세를 거쳐 11~15일 투표로 짜여져 있다.

2010년 08월 22일 (일) 10:46:22 정상근 기자 dalgona@red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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