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힘을 내서 진보의 자존심을 지켜달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은평을 금민 사회당 후보 방문
김성일 기자 메일보내기

△ 은평을 금민 선거사무실에 마주 앉은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금민 사회당 후보
ⓒ 프로메테우스 김성일
사회당이 민노당과 진보신당에 진보진영 재보선 공동대응을 공식제안한 가운데 13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금민 사회당 후보를 방문했다. 노 대표는 “몇 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노원구청장과 약속이 잡혀있어 오늘 있을 개소식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그 시간에는 못 오더라도 일단 오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서 왔다”고 첫말을 띄웠고, 금 후보는 “선거도 선거지만 진보정치 미래를 열어가실 중요한 지도자 중 한 분이신데 거침없는 행보를 해주시면 든든한 많은 힘이 된다”고 답례했다.

노 대표는 은평을 공동대응 제의에 대해 “공문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내일 대표단 회의가 있는데 (은평 선거)논의를 할 생각이고, 우리 사회당 금민 후보 관련해서는 서울시당 대의원대회가 18일에 열릴 예정인데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의 분위기와 선거운동에 대해 묻던 노 대표는 “기본소득 같은 것도 많이 이야기하고 다니냐”고 물었고, 금 후보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본소득이 도입되면 국민이 그 전보다 더 적게 일하고 골고루 일할 수 있다는 쪽으로 포커스를 잡았다”면서 “분배문제에 대한 관심도 일자리 문제와 비슷한 수준인데, 아직까지는 (분배에 대해)고용 중심적인 사고가 좀 더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노 대표는 “오늘 신문을 보니 복지예산을 축소하고 기초노령연금 대상도 축소시킨다더라”며, “그런 문제들이 기본소득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필요성을 높여주고 있지 않겠나”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이번 선거가 지방선거에 이어 “진보진영에 많은 화두를 던져주는 선거”라면서, “중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국민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노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재보궐로 이어지는 민노당의 반MB연합을 의식한 듯 “지난 번에 누가 양보했으니 이번에는 누가 양보하라거나, 시장에서 물건 흥정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선거를 우려하면서, “진보의 차별성도 없어지고, 진보는 왜 존재하는지가 의문시되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노 대표는 “전술은 유연할수록 좋은 것”이지만, “어떻게든 힘을 모아서 한나라당 후보를 꺾어달라는 한 편의 주민들의 열망”과 “한국 정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전략적인 주춧돌을 놓는 것”을 조화시켜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금 후보에게 “힘을 내서 진보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격려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9 지방선거 선거연합 어떻게? [레디앙] 29 서울시당 2009.09.01 3075
508 지방선거 ‘트위터’ 열풍이라고?[헤럴드경제] 11 서울시당 2010.02.19 3057
507 지방선거 ‘태풍의 눈’ 트위터 정치 서울시당 2010.02.16 4097
506 지방선거 `와이파이` 이슈 부상[디지털타임즈] 64 서울시당 2010.04.13 14509
505 지방선거 D-­100일 정치권 IT 선거운동 본격화[전자신문] 212 서울시당 2010.02.22 8447
504 지방선거 D-100일, 여야 총력전 돌입, 핵심 변수는?[아시아경제] 361 서울시당 2010.02.23 34122
503 주식회사 서울시, '오씨 표류기' 촬영 한창 [레디앙] 473 서울시당 2010.01.28 29242
502 종묘 앞 건물군락 반대 기자회견[뉴시스] 서울시당 2009.09.15 2997
501 종로 옥인아파트 보상협의 중 철거강행[한겨레] 서울시당 2009.09.01 3221
500 정치일정 ‘올 스톱’… 여야 각종행사 잇단 보류[경향] 서울시당 2010.03.29 2994
499 정세균 "진보신당, 결국 합류할 것"[뉴시스] 110 서울시당 2010.03.17 6873
498 전염병이 개인의 질병인가 [한겨레21] 84 서울시당 2009.11.06 4949
497 전국적 야권 단일화 가시권..19일 최종타결[파이낸셜뉴스] 40 서울시당 2010.04.16 3884
496 재판 중 한 전 총리 한나라당 후보군에 열세 [시사포커스] 서울시당 2010.03.31 4244
495 작은 야당도 서울시장 선거 준비중 [내일] 서울시당 2009.11.25 2477
494 이명박 대통령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이유?[시사서울] 서울시당 2010.02.25 2783
493 이곳은 ‘로또 외에 방법 없는’ 동물의 왕국![한겨레21] 서울시당 2010.04.05 5464
492 은평을 '어지러운 짝짓기'…2012년 예고편? 서울시당 2010.07.20 3124
491 은평에 집결한 진보진영 8 서울시당 2010.08.09 3417
490 은평구청장 업무추진비 관련 행정심판 청구 [은평시민] 서울시당 2010.01.18 276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