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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팬클럽 ‘희망찬’ 창단식 개최...“시민모임으로 확대 도모할 것”
청바지에 운동화 신은 노회찬, “팬클럽도 무조건적 지지 아닌 비판도 할 수 있어야”
박기호 기자 (mihokiho@polinews.co.kr) 2010-04-25 00:36:14
(ⓒ폴리뉴스)
6.2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의 팬클럽 ‘희망찬’이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외연확대에 나섰다.

‘희망찬’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창단식을 열고 임원진 선출을 등을 통해 팬클럽을 넘어선 시민모임으로의 확대를 도모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창단식을 연 노회찬 후보의 팬클럽 ‘희망찬’처럼 일부 유명 정치인들의 지지자들은 자발적으로 팬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박사모와 민주당 정동영 의원의 정통들,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의 시민광장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진보진영의 스타 정치인인 노회찬 후보 역시 대학생으로 구성된 ‘호빵맨 노회찬의 대학생 팬클럽’, ‘노동자 지지카페’ ‘노회찬을 사랑하는 여성들’ ‘행복을 배달하는 노회찬과 친구들’과 전체 팬클럽 연합사이트인 ‘찬들넷’ 등의 다양한 지지자 모임을 자랑한 바 있다.

‘희망찬’은 지난 2004년 구성됐던 ‘행복을 배달하는 노회찬과 친구들’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한때 5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기도 했지만 현재 열성적인 900여명의 회원들을 중심이된 ‘희망찬’으로 재구성됐다. 그리고 이들은 이날 조직 구성을 통해 ‘희망찬’을 시민모임으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창단식을 준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를 실무적으로 준비한 ‘희망찬’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그간 조직이 체계적이지 않아서 (임원진을)구성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팬클럽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시민모임으로 확대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문별로 출판계, 노조,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셨던 분들을 임원진으로 모셨다”면서 “이를 통해 외연을 확대해나가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단식은 노회찬 후보의 주요 지지층이 30~40대가 많은 것을 반영하듯 30대와 40대의 회원들이 주축을 이뤘다.
(ⓒ폴리뉴스)


비록 50여명의 회원만이 참석했으나 핵심 회원들이 참여한 만큼 열기는 대단했다. 특히, 노 후보의 고등학교 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행사인 만큼 노회찬 후보도 평소와는 다르게 빨간색 운동화와 청바지를 입고 이 자리에 참석, 회원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노 후보는 이와 같은 옷차림에 대해 “이 자리에 오기 위해 고등학생 이후 청바지를 처음으로 입고 나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희망찬’의 열성적인 활동에 대해 노 후보는 <폴리뉴스>기자와 만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대학원생,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 후보는 ‘정치인들의 팬클럽’에 대해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지지가 아닌, 비판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지적은 ‘희망찬’ 회원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희망찬’ 회원들에게도 인사말에서 “팬클럽도 (정치인이)못하면 비판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치웅 전 진보신당 서울시당 공동대표, 박신철 출판기획인 등이 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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