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47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 협상 마감 시한 19일 연기
"수도권 의견 접근, 호남 난항"…기초단체 7, 광역의원 20
0000년 00월 00일 (금) 정상근 기자

야권연대 최종 협상시한인 15일, 밤샘협상을 벌인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협상시한을 다시 19일로 연장했다. 협상에 참여중인 시민사회단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으나 호남지역의 의견이 절충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5일 협상에서 서울 경기 등에서 서울 광진구, 중구, 경기 하남시 등 기초단체장 7곳을 양보하는 조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16일 합의한 11곳에 비해 후퇴한 안이나, 그동안 민주당이 2~3곳 정도만을 거론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것에 비하면 전향적인 안이다.

그러나 호남의 경우 여전히 민주당이 기득권을 놓지 않고 있어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광주 서구, 전남 순천 등을 양보 지역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타 야당들은 추가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여전히 민주당이 추가양보 할 의사가 있느냐와 양보된 지역에 대한 내부 통제가 가능할 것이냐의 여부다. 민주당은 수도권 기초단체장 7곳과 함께 광역의원 20여곳을 양보하는 대신 기초의원은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분위기이지만, 타 야당은 “기초의원도 조정대상에 포함시켜야 하며, 양보지역의 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이 양보한 기초단체장 7곳 지역의 경우 당 내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의 경우 이미 문학진 의원이 “(민주노동당에 양보할 경우)중대결단을 할 수도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고, 최근 당내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주당 양보 지역 중 비주류 의원 소속 지역구가 있으면 당 내 반발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당의 양보가 거론되고 있는 서울 광진구의 경우 비주류인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만약 이 지역이 타 정당에 양보될 경우 당내 비주류 반발이 예상된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당내 조율문제를 남겨놓고 있다”며 “타 야당의 요구에 대해 당 내 논의를 거치기 위해 19일로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러한 당내 반발은 타 야3당의 외부 압박과 함께 민주당을 막다른 길로 몰아넣고 있다. 야4당은 최종합의를 호남에서의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로 미뤄놓았다. 지난 5+4협상회의 당시 호남 등이 배제되었지만 중간 합의문을 발표한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협상에 참여중인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호남지역에 대하여 의견이 절충되지 못하여, 민주당의 요청으로 호남지역 협상시한을 4월 19일까지 연기하였고 이에 따라 최종합의는 호남지역의 합의 이후 발표하기로 하였다”며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4당과 시민단위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신부 9살 연상 부부 동시 출사표…“침대가 공약 토론장~”[스포츠서울] 서울시당 2010.04.02 4111
448 [시민사회신문] 법을 무시하는 법치주의 서울시당 2008.10.01 4091
447 여야 大戰 수도권, 한나라 독주 - 정권 심판 ‘가늠자’[경향] 9 서울시당 2010.02.16 4090
446 서울 한명숙 야권 단일후보땐 오세훈과 8%P로 좁혀져[한겨레] 17 서울시당 2010.03.16 4070
445 당신 자녀 학교 담장 너머 사립학교가 들어선다면? 39 서울시당 2010.08.11 4058
444 야권 후보단일화 기로 [서울] 23 서울시당 2010.03.16 4041
443 [한겨레_12/23]서울시 어린이누드 신문광고 "멋대로 사진합성 인권침해" 4 서울시당 2011.02.08 4037
442 야권연대를 바라보는 ‘노심초사’ 진보신당 [시사인] 19 서울시당 2010.03.18 4033
441 지방선거 ‘태풍의 눈’ 트위터 정치 서울시당 2010.02.16 4012
440 [오마이뉴스]"정치도 리콜필요 ... 뇌물수수 서울시의원 사퇴해야" 서울시당 2008.07.28 4008
439 [한국일보] 경인운하 묻지마 찬성 '주민은 없다' 서울시당 2009.02.10 3977
438 지방선거 후발 주자들 ‘천안함 정국’에 냉가슴[경향] 37 서울시당 2010.04.06 3971
437 한나라 의원·선거출마자 트위터 하라 [매경] 55 서울시당 2010.02.08 3938
436 [CBS] 김귀환 서울시의장 전격 탈당...의장직 사퇴 '함구' 서울시당 2008.07.25 3919
435 [레디앙] 학교 위탁급식 90% 수입 쇠고기 서울시당 2008.07.28 3918
434 "이명박-오세훈 '삽질 8년'의 자화상, 가든파이브"[프레시안] 서울시당 2010.04.06 3906
433 [프로메테우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위해 노력할 것" 41 서울시당 2010.09.13 3900
432 [내일] 시민단체 야당 "한강사업 책임 묻겠다" 9 냥이관리인 2011.06.23 3886
431 광화문광장 한달 토론회에서 나온 말[프레시안] 35 서울시당 2009.09.01 3885
430 [뷰스와뉴스] 박원순, 한강운하 전도사 대변인 임명 파문 7 냥이관리인 2011.11.02 3835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