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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종묘 앞 122m 건물 안돼”

시민단체·진보정당, 세운상가 재개발계획 비판
한겨레
서울시가 세운상가를 철거하면서 종묘 앞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려는 것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무자비한 막개발”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문화연대, 서울환경운동연합,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서울시당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상징적 역사유산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주변에서 서울시가 막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에 최고 122m의 고층 건물을 세우는 것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취소를 자청하는 일”이라며 “서울시가 강조해온 세운녹지축은 초고층 건물을 세우기 위한 미끼”라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종묘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세운상가 재정비 촉진 사업을 벌여왔다. 전체 8개 구역 가운데 먼저 착공한 예지·장사동 구역에는 모두 7동의 건물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최고 높이의 건물은 36층(122.3m)에 이른다. 종로에서 퇴계로까지 세운상가가 철거된 자리에는 100m 안팎의 주상복합 건물들이 장벽처럼 들어서게 된다.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독일 드레스덴 엘베계곡에서는 강을 잇는 다리가 놓이면서 자연경관이 훼손돼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취소된 바 있다”며 “종묘의 가치를 위협하는 서울시의 계획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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