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40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야권 후보단일화 기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통합과 분열의 길을 오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당위’와 지방정부를 독식하다시피 한 한나라당과 맞서려면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한다는 ‘전략’이 통합의 구심력이다. 반면 후보를 내지 못하면 당의 존립이 힘들어진다는 ‘생존의 문제’와 이기고 보자는 ‘승리 지상주의’는 원심력으로 작용한다.

 

야권 연대를 위해 민주당 등 야 5당과 희망과 대안 등 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이른바 ‘5+4 회의’는 분열과 통합을 가를 시험대다. 진보신당을 뺀 야권은 15일 밤 늦게까지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어갔다.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서울 중구·광진구 등을 포함, 10여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양보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등 다른 야당은 호남에서도 3~4곳의 기초단체장을 양보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 후보단일화에서 민주당이 빠질 것을 원하는 진보신당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결국 ‘4+4 합의’에 그칠 우려가 커졌다. 진보신당의 노회찬(서울시장), 심상정(경기지사) 후보가 선거에서 ‘완주’하면 민주당의 수도권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보신당을 배제한 연대 방안이 나오더라도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민주당 내부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이날 ‘김대중 정신’ 계승을 내세워 평화민주당(가칭) 창당을 선언한 것도 야권 분열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평민당으로 몰리면 민주당으로서는 일부 친노(親) 세력의 국민참여당 창당에 이어 다시 한 번 분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野 지방선거 연합공천 협상 결렬[연합] 서울시당 2010.04.21 2836
448 무죄 날개 단 한명숙, 서울시장 행보 '시동' [오마이] 서울시당 2010.04.21 2969
447 [메아리/4월 17일] 판을 키워라 [한국] 20 서울시당 2010.04.19 4861
446 서울시장 후보들, '천안함정국' 필승전략 가동 서울시당 2010.04.19 2924
445 4+4 협상 마감 시한 19일 연기[레디앙] 58 서울시당 2010.04.16 4740
444 전국적 야권 단일화 가시권..19일 최종타결[파이낸셜뉴스] 40 서울시당 2010.04.16 3819
443 노회찬·심상정 ‘깊어가는 고민’[한겨레] 11 서울시당 2010.04.16 3805
442 "한명숙 '상승세', 일시적 제한적"[레디앙] 서울시당 2010.04.15 3582
441 노회찬, 오세훈 출마에 "허송세월 또 반복하자고?"[데일리안] 서울시당 2010.04.15 3422
440 서울시장 예비후보 ‘행복서울’ ‘민생서울’ ‘복지서울’ 등 내걸어[한겨레] 1 서울시당 2010.04.15 3496
439 노회찬 "당연히 완주 목표…선거연대 열어놓을 수 있어"[레디앙] 서울시당 2010.04.14 3822
438 김민석 "한명숙 전략공천 논의 급속히 확산 중"[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10.04.14 3073
437 지방선거 `와이파이` 이슈 부상[디지털타임즈] 64 서울시당 2010.04.13 14451
436 한명숙, 20~40대 50% 이상 지지받아 오세훈 맹추격[한겨레] 104 서울시당 2010.04.13 18612
435 한명숙, 오세훈 맹추격 [뷰스&뉴스] 148 서울시당 2010.04.12 9553
434 한명숙 ‘무죄효과’…오세훈과 4.5%p차 [한겨레] 336 서울시당 2010.04.12 28242
433 오세훈 47.2% vs 한명숙 40.2%.. 접전 양상 [프리존뉴스] 38 서울시당 2010.04.12 5188
432 '한명숙 무죄' 아직은 잠잠 [한국] 84 서울시당 2010.04.12 8677
431 선거 D-50, '한명숙 무죄' 여파로 수도권 요동[노컷뉴스] 539 서울시당 2010.04.12 194500
430 '이색 후보'들이 뛰고 있다[레디앙] 55 서울시당 2010.04.09 497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