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40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야권 후보단일화 기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이 통합과 분열의 길을 오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당위’와 지방정부를 독식하다시피 한 한나라당과 맞서려면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한다는 ‘전략’이 통합의 구심력이다. 반면 후보를 내지 못하면 당의 존립이 힘들어진다는 ‘생존의 문제’와 이기고 보자는 ‘승리 지상주의’는 원심력으로 작용한다.

 

야권 연대를 위해 민주당 등 야 5당과 희망과 대안 등 4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이른바 ‘5+4 회의’는 분열과 통합을 가를 시험대다. 진보신당을 뺀 야권은 15일 밤 늦게까지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어갔다.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서울 중구·광진구 등을 포함, 10여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양보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등 다른 야당은 호남에서도 3~4곳의 기초단체장을 양보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 후보단일화에서 민주당이 빠질 것을 원하는 진보신당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결국 ‘4+4 합의’에 그칠 우려가 커졌다. 진보신당의 노회찬(서울시장), 심상정(경기지사) 후보가 선거에서 ‘완주’하면 민주당의 수도권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진보신당을 배제한 연대 방안이 나오더라도 실행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민주당 내부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동교동계 핵심인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가 이날 ‘김대중 정신’ 계승을 내세워 평화민주당(가칭) 창당을 선언한 것도 야권 분열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후보들이 평민당으로 몰리면 민주당으로서는 일부 친노(親) 세력의 국민참여당 창당에 이어 다시 한 번 분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9 [경향신문] 동작복지재단, 리베이트 등 비리 의혹 311 서울시당 2012.09.04 29611
448 [경향신문] 서울시 '뉴타운 속도전' 조례안 즉각 중단 18 서울시당 2009.02.24 4351
447 [경향신문]서울시, 가로판매대 노점상 정리나서 서울시당 2009.06.11 2879
446 [관악] 진보신당, 연대기구 탈퇴…유권자연대 "공식 사과하라"[레디앙] 서울시당 2010.03.29 2871
445 [기고]월급 절반을 난방비에 쓰는 사람들…"에너지는 '기본권'이다" [관악FM] 서울시당 2010.02.18 2635
444 [내일]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재검토해야 26 냥이관리인 2011.12.08 6496
443 [내일] 시민단체 야당 "한강사업 책임 묻겠다" 9 냥이관리인 2011.06.23 3856
442 [내일] 양화대교 공사 둘러싸고 예산낭비 공방 4 서울시당 2011.06.02 3450
441 [내일] 오시장 공약사업 추진예산 2조원 서울시당 2009.12.24 2834
440 [내일] 임대주택 8만호 추가 가능할까 206 냥이관리인 2012.01.10 16849
439 [내일] 한강 인공섬 개장부터 논란 5 미호 2011.06.16 3750
438 [내일]2020년까지 주택72만호 공급 158 미호 2011.06.16 19562
437 [내일]교육전출금=무상급식 재원? 174 서울시당 2011.05.26 4120
436 [내일]서울 구청들 "고교생 잡아라" 서울시당 2009.04.22 2698
435 [내일]서울경기, 뉴타운 출구전략 논란 47 서울시당 2011.05.11 12869
434 [내일]서울시 돈이 아니라 의지가 없다 14 서울시당 2010.11.15 3623
433 [내일]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 ‘나몰라라’ 5 미호 2011.09.20 3694
432 [내일신문]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 명부 유출 논란 347 서울시당 2012.09.04 27899
431 [내일신문] 취득세 감면분 보전, 근본해법 아니다 2 서울시당 2011.04.21 3403
430 [노컷]한강 르네상스 전도사가 서울시 대변인? 9 냥이관리인 2011.11.02 4186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