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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진과 경제력과의 상관성은…”

신종플루 확진이 경제력과 관련이 있고 강남 등 일부 부자구에서 타미플루 처방이 남용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23일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자치구간 확진환자수가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나고 일부 ‘부자 자치구’에 거점병원이 편중돼 있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이 서울시에 정보공개요청을 한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거주하는 구는 서초구로 114명에 달한다. 송파(92명), 강동(77명), 강남구(74명)가 그 뒤를 이었다.

확진환자 수가 가장 적은 구는 강서구로 단 6명이었다. 이는 가장 많은 구와 19배의 차이다. 중랑구와 중구는 각각 8명과 9명으로 집계됐다.

25개 자치구의 고위험군(0~14세·65세 이상) 비율은 21%~25% 사이로 자치구별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확진환자가 20배까지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진보신당은 거점병원의 지역별 불균형 때문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역에는 모두 54개 병원이 거점병원으로 선정됐지만 자치구별로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난다. 관악구는 5개, 강동·동대문구는 4개의 거점병원이 있다. 강남·서초구의 경우 3개씩이다. 그러나 도봉·성북·노원구 등의 경우 고위험군 비율이 25%임에도 거점병원은 각각 단 한 곳밖에 없었다.

김상철 진보신당 서울시당 정책기획국장은 “‘부자자치구’에서는 거점병원으로의 접근성도 쉽고 병원에 갈 여유가 많은 반면 ‘가난한 구’에서는 거점병원을 찾기조차 쉽지 않아 드러나지 않은 확진환자가 많을 수 있다”며 “서울시는 관내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대한 현장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강남·송파 등 일부 자치구에서 확진환자수와 관계없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처방을 남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73명의 확진환자를 보유한 도봉구가 87명분의 타미플루를 투약했다. 반면 강남구(확진환자 74명)는 955명분의 타미플루를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처방남용 의혹이 제기됐다.

<심혜리기자 gra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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