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5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종플루 검사비 중 부당청구 비용 살펴야

동의 필요한 선택진료비 5만 원 포함돼 20만 원 육박

최인희 기자 flyhigh@jinbo.net / 2009년10월14일 14시37분

20만 원에 육박하는 신종인플루엔자 검사비용 중 환자가 요구하지 않은 특진비 5만 원 가량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종플루 검사 특진비 폐지운동을 벌이고 있는 최은희 진보신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에 따르면 대학병원의 경우 검사비 8만 원, 진찰료 1만5천 원, 기타 2만5천 원의 12만 원에 선택진료비 5만 원이 추가된 17만 원을 내야 한다. 최은희 부위원장은 14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선택진료비 청구의 부당함을 알렸다.

법적으로는 환자가 동의서를 작성한 경우에만 선택진료비를 부과하도록 돼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서도 8개 대형병원이 8천억 원의 선택진료비를 부당징수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로구 지역의 모 병원에서 선택진료비를 환자 동의 없이 부과한 것을 포착한 최은희 부위원장은 "병원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의신청을 하라'고 했지만 환자 입장에선 법적 행정적 과정을 거치는 것이 번거롭다"고 설명했다.

'부자' 동네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 많은 이유

이처럼 병원 별로 신종플루 검사비를 1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은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빈곤층이 병원 검사를 꺼리는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보신당 서울시당에서 서울시의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를 구별로 분석한 결과 강남과 서초구의 확진환자 수가 중랑과 강북구에 비해 10배나 많았다.

최 부위원장은 "부자동네가 병이 덜 걸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은 강남서초 지역이 강북 지역에 비해 치료거점병원이 3배 가량 많고, 15만 원이라는 검사비가 그리 부담이 되지 않는 경제적 이유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검사비 부담 때문에 신종플루 검사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전문단체들도 신종플루 최다 사망국인 멕시코의 경우 사망자의 80%가 높은 진료비 부담으로 검사를 꺼리다 치료 시기를 놓쳤다며 검사비 인하를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진보신당 신종플루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요청했고 지난 9월 30일 병원협회와 의사협회 등에 "신종플루 검사로 경제적 부담이 과중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부당한 의료비가 청구된 일반 환자들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진료비 확인요청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병원에서 받은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하면 부당 청구된 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고 최 부위원장은 덧붙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노컷뉴스] "공교육 수장이 학원돈으로 당선" 공정택 교육감 '뭇매' 104 서울시당 2008.10.06 9220
428 [노컷뉴스] "못 믿을 주민감사청구"... 공공기관이 버젓이 정보 유출? 345 서울시당 2012.09.04 35798
427 [노컷뉴스] '세빛둥둥섬 법' 구상권 청구인단 100인 모집 기자회견 54 서울시당 2012.07.18 6991
426 [노컷뉴스] 업무파악 없이 감사를? ... 지자체 황당 감사 백태 30 서울시당 2010.09.13 5486
425 [뉴스1] 공공운수노조, '교통카드 사업 공영화' 촉구 272 서울시당 2012.07.24 18867
424 [뉴스1] 시민사회단체, '세빛둥둥섬' 추진 오세훈 등 책임자 상대로 구상권 청구 1587 서울시당 2012.07.18 134277
423 [뉴시스-090701]시민단체, 오세훈 서울시장 3년 혹평"정치이벤트 일관" 서울시당 2009.07.03 3187
422 [뉴시스] 야당, 한나라당 서울시 성 매매.접대 논란 연일 공세 서울시당 2008.08.21 5635
421 [뉴시스] 사회공공성연대회의, '3자개입금지법' 도입 반대 토론회 서울시당 2009.02.16 3533
420 [뉴시스] 서울시, 적격성 논란 '해치' 알리기에 5억원 투입 서울시당 2008.06.27 5805
419 [뉴시스] 지방의회 일꾼들- 최 선 강북구의원 서울시당 2008.08.08 4220
418 [뉴시스]공정택 2차공판 기자회견 서울시당 2009.06.11 2717
417 [뉴시스]다주택자 '불로소득' 정부가 인정했다 7 냥이관리인 2011.12.08 4170
416 [뉴시스_1/10]진보신당, 무상급식 주민투표감아니다 6 서울시당 2011.02.08 3507
415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서울시 주민감사청구 청구인명부 유출 규탄 429 서울시당 2012.09.04 14363
414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이대영 부교육감 재의요구 철회 촉구 88 냥이관리인 2012.01.10 7281
413 [동영상]선택진료비 피해증언[헬스코리아] file 서울시당 2009.10.22 2676
412 [동영상]신종플루 무상검사 촉구 회견[헬스코리아뉴스] 서울시당 2009.10.13 2510
411 [동영상]용산참사 광화문광장 1인시위[경향] 서울시당 2009.10.13 3148
410 [동작뉴스] 서울시 주민감사청구 청구인명부 유출 규탄,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문 1710 서울시당 2012.09.04 59474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