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5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회찬·심상정 ‘깊어가는 고민’
‘독자출마’ 행보속 지지율 답보
단일화 여론도 부담 “검토중”
한겨레 송호진 기자기자블로그
» 왼쪽부터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노회찬(왼쪽 사진) 진보신당 대표는 15일 새벽 4시30분 노원구 가스충전소 택시기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하루를 열었다. ‘함께하는 새벽 첫차’란 이름을 달고 해가 뜨기 전부터 바삐 움직인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심상정(오른쪽) 진보신당 전 대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를 한 바퀴 완주하는 일정을 최근 끝냈다.

‘6·2 지방선거’ 야권연대 협상 틀에서 빠져나온 두 사람은 ‘독자 출마’ 행보를 하고 있지만,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지지율 답보다. 노 대표는 지난 12일 여론조사기관 ‘더피플’ 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이 5.7%에 그쳤다. 노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 오세훈 현 시장과 가상대결을 벌인다 해도 29.5%로, 오 시장(50.4%)보다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심 전 대표 역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율이 2.9%에 머물렀다.

야권 단일화에 대한 요구도 이들에겐 마냥 거부하기 힘든 짐이다. 이날 심야 최종협상을 벌인 민주당 등 야 4당과 4개 시민단체가 결국 ‘단일화 합의문’을 만들면 혼자 떨어져나온 진보신당에 대한 여론의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심 전 대표는 선거 막바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 뒀다. 그는 이날 라디오 방송에 나와 “승리의 조건들을 객관적으로 따지고 정책의 성실성이 국민 속에서 검증된다면 단일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 쪽은 “지금으로선 정책의 탄탄함을 알리면서 당선을 위해 뛴다는 생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 측근 중엔 비정규직과 교육 문제 등 진보신당의 주요 정책을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해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를 검토하자는 의견도 내고 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프레시안]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철거위기' 서울시당 2008.10.29 4950
428 [레디앙] 학교 위탁급식 90% 수입 쇠고기 서울시당 2008.07.28 4926
427 [내일]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 ‘나몰라라’ 5 미호 2011.09.20 4919
426 "가난하면 백신 못맞아" [레디앙] 1 서울시당 2009.09.28 4913
425 ‘5+4 야권 연대’ 물 건너가나 [한겨레21] 서울시당 2010.04.05 4892
424 [내일] 한강 인공섬 개장부터 논란 5 미호 2011.06.16 4889
423 [뉴시스_1/10]진보신당, 무상급식 주민투표감아니다 6 서울시당 2011.02.08 4879
422 전국적 야권 단일화 가시권..19일 최종타결[파이낸셜뉴스] 40 서울시당 2010.04.16 4876
421 [레디앙] 교육감 선거, 애들을 위한다면 서울시당 2008.07.29 4876
420 서울시, 부채 줄이기 ‘땜질 처방’ 4 서울시당 2010.08.17 4840
419 은평에 집결한 진보진영 8 서울시당 2010.08.09 4837
418 [내일] 양화대교 공사 둘러싸고 예산낭비 공방 4 서울시당 2011.06.02 4835
417 [은평을] 창조한국 "조건없는 단일화해야" 1 서울시당 2010.07.20 4814
416 [한국일보] 경인운하 묻지마 찬성 '주민은 없다' 서울시당 2009.02.10 4812
415 광화문광장 한달 토론회에서 나온 말[프레시안] 35 서울시당 2009.09.01 4804
414 [내일신문] 취득세 감면분 보전, 근본해법 아니다 2 서울시당 2011.04.21 4798
413 [아시아투데이_1/11]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여야 정치권의 생각은 6 서울시당 2011.02.08 4794
412 노회찬 "당연히 완주 목표…선거연대 열어놓을 수 있어"[레디앙] 서울시당 2010.04.14 4793
411 [6.2 도전자 인터뷰 전문]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예비후보[폴리뉴스] 서울시당 2010.04.27 4791
410 서울시장 예비후보 ‘행복서울’ ‘민생서울’ ‘복지서울’ 등 내걸어[한겨레] 1 서울시당 2010.04.15 478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