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3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보신당 “내년 신종플루예산 6천억 증액해야”

무상접종·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 제안

[쿠키 건강] 국회가 이 달부터 예산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진보신당이 신종플루 예산을 6천억원 증액을 요구하며 예산확보 정책캠페인에 나섰다.

정부가 제출한 6백억은 전염병 경보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과 동떨어진 액수. 따라서 국회가 신종플루 관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민 무상접종과 무상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에 투입하라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서 정책캠페인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날 회견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로서 2010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종플루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들은 증액된 예산 6303억원을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 △타미플루 추가비축 △확진검사비 부담경감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격리병실 설치 등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특히 ‘공공유통, 무료공급을 원칙으로 하는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우선접종대상자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되 개인이 부담토록 한 접종비(1만5천원, 3만원)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조승수 의원(진보신당 신종플루 대책위원장)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사람이 40명 넘게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대처는 전혀 심각하지가 않다”며 “그동안 지적해온 타미플루 확보나 백신생산도 더디게 진행돼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정부는 심각단계에 걸맞는 예산확보와 대처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대표도 “장애인은 특히 전염병에 특히 약한데 19세~63세의 장애인 94만명은 백신 무상접종 혜택에서 배제돼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돈이 없어 전염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비극적 상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신종플루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직 의사이기도 한 이상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은 “정부 지침이 오락가락 하니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고 일부 기업과 의료인은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무상접종, 무상검사, 특진비폐지, 예산확보’를 통해 신종플루 의심자와 확진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을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산확보 촉구 정책연설회에 들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레디앙-090624]"광장을 열자, 조례를 바꾸자" 서울시당 2009.07.03 2933
408 [레디앙] "뇌물수수 서울시 의장.의원 사퇴하라" 서울시당 2008.07.15 4351
407 [레디앙] 교육감 선거, 애들을 위한다면 서울시당 2008.07.29 3863
406 [레디앙] 노동복지센터 상과 역할 합의 필요 274 종섭 2012.08.03 25847
405 [레디앙] 서울은 한나라 시의원 치외법권 지역? 서울시당 2008.08.26 4307
404 [레디앙] 앗 뜨거, 박창완 vs 신언직 '토론 전투' 서울시당 2009.03.19 2762
403 [레디앙] 일반노조, 노동·생활·정치가 함께 가야 129 서울시당 2012.07.25 9317
402 [레디앙] 진보신당 서울시당 “뇌물의원 사퇴 촉구 직접행동” 서울시당 2008.07.22 4586
401 [레디앙] 진보신당 서울시당, '뉴타운 토론회 제안'…노회찬 "약자 죽음의 구렁으로 몰아" 15 서울시당 2009.01.23 4391
400 [레디앙] 진보신당 총선평가와 전망 간담회-10월 재창당 완료 또는 외부세력 참여 재창당 등 이견 53 서울시당 2012.05.29 6576
399 [레디앙] 진보신당, 학부모들과 행정소송 제기 338 서울시당 2008.12.22 11106
398 [레디앙] 학교 위탁급식 90% 수입 쇠고기 서울시당 2008.07.28 3991
397 [레디앙] 한미FTA 반대 연설, 주민 반응 달라졌다 357 종섭 2011.12.27 19988
396 [레디앙]진보신당, 노동절 맞이 '자전거행진' 서울시당 2009.05.08 2721
395 [메아리/4월 17일] 판을 키워라 [한국] 20 서울시당 2010.04.19 4922
394 [미디어오늘] 식당 서빙 아줌마가 노조 만들고 잘리지 않을 확률은? 620 서울시당 2012.07.25 33831
393 [민중의 소리] "속도전 방불케 하는 무대포 행정" 서울시당 2009.02.16 3287
392 [민중의 소리] 진눈깨비 속 용산 촛불 타올라 26 서울시당 2009.02.24 5437
391 [민중의소리] 범대위, 추모대회 탄압하는 경찰에 법적책임 묻겠다 21 서울시당 2009.03.23 5799
390 [뷰스와뉴스] 박원순, 한강운하 전도사 대변인 임명 파문 7 냥이관리인 2011.11.02 388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