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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5당, 지방선거 연대 합의문 도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등 야5당의 지방선거 연대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합의문 도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광역단체장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민주당 등 야4당이 진보신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결렬 위기에서 벗어났다. 야5당은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내부 회의를 거쳐 4일 오후에 발표키로 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문래동 민노당사에서 4개 시민단체와 함께 '5+1모임'을 갖고 선거연대를 위한 합의문 작성을 시도했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야4당은 지난 2일 광역단체장의 경우 후보 조정이 가능한 곳부터 합의하되 안 될 경우 경쟁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는 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진보신당은 노회찬 대표와 심상정 전 대표가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출마한 이유를 들어 경쟁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 제동을 걸어 난항을 겪었다. 급기야 3일 오후에 열린 모임에 진보신당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협상 논의기구가 깨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야4당은 지역독점 해소 명문화와 야5당이 합의한 경쟁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선출하자는 진보신당의 요구안을 일부 수용하면서 '5당 합의문'을 작성했다. 진보신당 관계자는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선거 승리를 위해 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5당은 합의문에서 연합의 원칙으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의원, 광역과 기초를 불문하고 공동승리를 위해 연합의 정신을 구현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또 진보신당의 요구로 '어느 지역을 하나의 정당이 절대적으로 독점하는 민주정치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경우 정당 지지율과 유력후보의 유무 등을 고려해 5당이 합의한 지역들에 대한 후보를 정하도록 하고, 합의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5당이 합의하는 경쟁 방식을 통해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광역의원은 '호혜의 원칙에 따른 배분'을 원칙으로 하고, 기초의원은 후보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시도 당 또는 시군구 당들 사이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야5당은 향후 일정으로 합의와 경쟁방식으로 진행될 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경우 지역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협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또 공동정책에 대한 1차 합의는 오는 8일 발표하도록 했다.

협상에 참여한 야당 관계자는 "처음부터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선거 연대의 골격을 어렵게 도출한 만큼 이후 일정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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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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