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 올림픽 "사업비 시민을 위해 사용하라"
문화연대와 전국 노점상 연합,진보신당 서울시당 등은 미리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디자인 서울 청사진은 그들만의 디자인일 뿐 시민이 보기 좋은 서울을 만들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디자인 거리 조성이라는 명목 아래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거리 폭력이 자행됐고, 노점상들이 사지로 내몰리는 등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진행되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며 오히려 사업비 80억원으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 김의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