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앙] | ||||||||||||||||||
앗 뜨거, 박창완 vs 신언직 '토론 전투' | ||||||||||||||||||
'아슬아슬' 방청객들이 더 긴장…2010 '투톱' vs '노심쌍포' | ||||||||||||||||||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이 뜨거워졌다.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로 나선 기호 1번 박창완 후보와 기호 2번 신언직 후보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진보신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작심한 듯 상대방의 공약을 파헤치는 한편, 정치 공방도 치열했다. 90분 정도의 토론회를 지켜보던 방청석에서 더 긴장할 만큼 두 후보의 대결은 팽팽했다. 노심으로부터 자유롭다 vs 돌파형 후보
공통질문으로 몸을 푼 두 후보는 특히 토론회의 백미인 상호토론에서 본격적으로 상대방의 정책에 대한 강한 공격을 쏟아냈다. 두 후보는 상대방의 공약이행 전략을 파고들며 맹공을 퍼부었다.
반면 박 후보는 신 후보의 '투톱' 전략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지난해 교육감 선거만큼의 구도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간과하고 있다”며 “서울에 노회찬, 경기도에 심상정이 나서야 한다”며 ‘노심쌍포론’을 제기했다. 상대방 공약 이행 전략 맹공 박 후보는 이어 “나는 재정 마련을 상시적 세액공제 체제로 가면 가능하다는 내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측근 정치-이미지 정치 논란 그러나 신 후보는 "자꾸 '심상정-노회찬 측근'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안된다"며 "박창완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에서 권영길 후보를 지지했으니 권영길 의원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 신 후보는 이어 "이미지 정치하려면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방은 더 치열해졌다. 박 후보는 신 후보에게 “<레디앙> 기고문에서 밝힌 서울시장 후보 조기가시화론을 보며 많은 당원들이 심상정 대표-노회찬 서울시장으로 풀이했다”며 “이후로도 신 후보는 심상정 경기도지사설은 회피하면서 공약에는 은평 재선거를 언급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신 후보는 박 후보에게 “박 후보는 과거 권영길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했는데 <레디앙>에 ‘나중에 특정 정파가 주도하기는 했지만 당시로선 합당한 활동’이었다고 했다”며 “권영길 캠프에 합류는 할 수 있었겠지만 자주파 패권세력인 특정정파가 캠프를 주도한 것을 알았다면 '나중에'라도 결별했어야 하지 않나”라고 역공을 취했다. 상대방 장점도 한 마디씩 박 후보는 “정치를 하려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강한 인상을 심을 수 있는 언변이 좋아야 한다”며 “신언직 후보는 그런 부분을 갖고 있고 이것이 부럽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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