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8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주, 야권연대 놓고 `부글'>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민주당이 교착상태에 빠진 야권의 선거연대 협상을 놓고 부글부글 끓고 있다.

   우선 당내에서 소통 부재를 지적하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야권의 연합공천 차원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지역을 정할 때 당내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것.

   당 중진인 김영진 문희상 이석현 천정배 김성순 의원은 23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정세균 대표에게 당내 4선 이상의 중진 의원과 상임고문단간 연석회의를 개최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천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교롭게도 당 지도부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의원의 지역구가 다른 당에 양보하는 지역"이라며 "이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하고 협상의 원칙.기준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민주계 출신의 한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원칙없이 흔들리는 준비 안 된 연대와 협상"이라고 비판했으며 수도권 재선 의원도 "기준 없이 양보지역을 찍는 것처럼 되니 수긍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주류측 인사는 "협상 과정에 대한 당내 소통을 문제삼는 것은 사실상 협상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양보 지역에는 이른바 주류측 인사가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곳도 적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진보신당과 국민참여당이 야권 연대를 어렵게 한다면서 비판의 화살을 외부로 돌렸다.

   이석현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진보신당의 전.현직 대표가 서울시장.경기도지사에 그대로 나오는 것이 제대로 된 야권연대냐"라며 "참여당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버젓이 나온다고 하는데 민주당이 서울.경기에서 어떻게 기초단체장을 양보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자당의 `경기도지사 경선룰'을 다른 야당이 수용해야 연대 협상도 재개될 수 있다고 압박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민주대연합의 걸림돌은 유 전 장관"이라며 "유 전 장관이 진보신당처럼 합의 사항을 지키지 않고 완주를 고집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경선룰이 먼저 합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사의를 표한 윤호중 수석사무부총장 대신 중량감 있는 인사로 선거연대 협상대표를 배치키로 했으나 참여당 협상대표인 김영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것이라면 정말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soleco@yna.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서울시 홍보예산 5년간 3400억 학교급식 지원예산의 10배 육박 [한겨레] 4 서울시당 2010.03.16 2923
408 서울교육감선거, 보수 33.6%, 진보 38.4% [폴리뉴스] 서울시당 2010.01.11 2722
407 서울 한명숙 야권 단일후보땐 오세훈과 8%P로 좁혀져[한겨레] 17 서울시당 2010.03.16 4062
406 서울 학원비 지출 25% 급증[한겨레] 서울시당 2009.08.26 2591
405 서울 판세 ‘한명숙 재판’에 물어 봐 [경향] 서울시당 2010.03.26 3136
404 서울 중·고교 '직영급식' 보이콧 논란 [뉴스한국] 서울시당 2010.01.04 2754
403 서울 도봉구 진보진영 단일후보 내기로 [연합] 서울시당 2010.02.09 2541
402 서울 강북구청장 공공인력으로 개인 농사[아시아경제] 서울시당 2009.11.24 2336
401 북한산이 아파요 [오마이] 서울시당 2009.09.08 2369
400 부당청구 검사비용 살펴야 [참세상] 서울시당 2009.10.14 2511
399 법보다 민원만 챙기는 서울교육청 [경향] 서울시당 2010.01.11 2717
398 범야 서울시당 단일화 수면위로 [한겨레] 서울시당 2009.09.02 2570
397 백승덕 씨 병역거부 기자회견 [프로메테우스] 서울시당 2009.09.11 4438
396 반MB연대 상설화, 고민 빠진 진보신당 [레디앙] 서울시당 2009.08.14 2512
395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경선 판도에 '이계안 변수' 등장 [중앙데일리] 153 서울시당 2010.03.19 10835
394 민주노총·진보3당 서울지역 연석회의 8월부터 재개 서울시당 2010.07.22 3267
393 민주노총 선거방침, 진보정당 온도차[레디앙] 서울시당 2010.03.26 2947
392 민주노총 서울-진보3당 서울시당 서울추진위 구성 합의 서울시당 2010.07.23 3054
391 민주-한나라 한통속, 보수독점 강화[레디앙] 서울시당 2010.02.12 2527
» 민주, 야권연대 놓고 `부글' [연합] 서울시당 2010.03.23 2839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