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2 지선]지방선거 앞둔 진보진영, ‘풀뿌리 연대’ 활성화
‘찾잔 속 태풍’ VS ‘거대 선거바람’
신영호 기자 (shila10@polinews.co.kr) 2010-02-08 14:47:22
시·군·구 수준의 진보연대가 향후 찾잔속의 태풍이 될지, 거대 선거바람을 일으킬 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출처:STOCK.XCHNG)
6.2지방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진보진영의 연대 움직임이 활성화 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움직임은 시·군·구 수준의 ‘풀뿌리 연대’이기에 광역수준에서의 연대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는 달리 더욱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서울 도봉구위원회와 진보신당 도봉구 당원협의회는 8일 오전 창동 법무법인 정평 북부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도봉구 내 모든 선거구의 후보를 단일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이 같이 밝히며 “구청장 및 시·구의회 의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향후 계획에 대해 이들은 “공동 선거대책협의기구를 만들어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노당 도봉구위원회 이명승 사무국장은 “지방선거에서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민의 희망으로 다시 서기 위해 연합을 모색하게 됐다”면서 “밥그릇 챙기기만 일삼아온 일방통행의 낡은 지방자치를 진보연대를 통해 바꿀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경기진보연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경기도 내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올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이들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선출직 도의원 108명 전원, 31명의 시장, 군수 중 29명을 한나라당이 독차지하면서 심각한 민주주의 불균형 상태가 만들어 졌다”면서 “경기도 일당독주 철폐 10만인 선거운동 등 지방선거 전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 1일에는 ‘보수의 텃밭’으로 알려진 대구에서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신당, 민주노총 등 진보진영이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진보정치의 도약과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연석회의를 추진해 공동의 가치와 정책을 만들어냄으로써 폭넓은 연대, 연합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진보정당 통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지난 18일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울산지역의 야4당 시당위원장은 6.2지방선거에 대비해 공동대응하기로 8일 합의했다.

이들은 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대기업과 지역 토호세력에 휘둘려온 울산시정을 혁신하기 위해 지방선거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며 "선거연대의 원칙과 기준, 방법 등은 각 당의 선거책임자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선 현재 거대 보수 진영의 틈바구니 속에 진보 진영의 풀뿌리 연대 및 통합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이 같은 진보진영의 노력이 향후 찾잔 속의 태풍이 될지, 아니면 거대한 선거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9 “직영급식 거부 주동 교장부터 고발” [내일] 서울시당 2010.01.12 2677
568 노회찬, 서울시장 출마선언 [연합] 서울시당 2009.11.30 2704
567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법 위반 고발” [경향] 서울시당 2010.01.18 2775
566 [KBS2] "동의없는 신종플루 특진비 돌려줘야" 서울시당 2009.10.15 2779
565 "용산참사 해결의 숨은 주역은 정총리" [연합] 서울시당 2010.01.04 2803
564 서울시장 후보군 본격 행보…‘대권으로 가는 통로’ 후끈[경향] 서울시당 2009.11.30 2804
563 [일문일답] "진보대연합, 시민사회-학계 등도 노력해야" [레디앙] 서울시당 2009.11.30 2805
562 16개 광역단체장 출마 결의 [레디앙] 서울시당 2009.08.19 2806
561 진보신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 출범 [에이블뉴스] 서울시당 2009.11.30 2808
560 진보신당, 지방선거 승리 다짐[연합사진] 서울시당 2010.02.01 2808
559 노회찬-심상정 '쌍두마차' 가동 [프레시안] 4 서울시당 2010.02.01 2811
558 '제2, 3의 용산'은 현재진행형[위클리 경향] 서울시당 2009.12.24 2815
557 [커버스토리]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은 있나[경향W]] 서울시당 2009.11.05 2816
556 "아이티 지진은 천재, 서울시 재개발은 인재" [프레시안] 서울시당 2010.01.20 2816
555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레디앙] 서울시당 2009.11.30 2817
554 서울시장… "대권 징검다리 삼자" 중량급 총출동[세계] 6 서울시당 2010.02.01 2822
553 참여당 "유시민 서울시장 출마 적극 권유" [오마이] 서울시당 2010.01.25 2824
552 노회찬·심상정, 수도권 지방선거 레이스 본격화[노컷누스] 1 서울시당 2010.02.01 2830
551 [참세상]"사회연대라는 도약이 필요한 시기" 서울시당 2009.05.08 2835
550 [포토뉴스]“서울시 동절기 강제철거 방조” [경향] 서울시당 2009.12.11 28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