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32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2지선]대학생들 “투표로 세상 바꾸겠다”
30일 대학생유권자연대, ’2010 대학생 정치참여 선언대회 V for Change’ 개최
김경식 기자 (kskim@polinews.co.kr) 2010-05-01 12:01:40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학생들의 정치 참여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들은 “투표 안하면 사랑도, 밥도, 일도 없다”며 이번 지방 선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30일 ‘2010 대학생 정치참여 선언대회 V for Change'가 '대학생 유권자 연대 2U' 주최로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30여개 대학 150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규 예비후보, 노회찬 진보신당 예비후보, 천호선 국민참여당 최고위원도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대회는 대학생들이 선거를 통해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이자,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부재자투표운동, 주소이전운동 등의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대학생 요구안에 대한 각 정당 대표들의 입장 발표도 있었다.

대회는 대학생들의 떠들썩한 노래와 춤으로 시작됐다. 대학생 가극단 ‘미래’는 ‘엠비(MB)론'이라는 대출금에 시달리던 대학생들이 빚을 갚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풍자극을 선보였다.

사회를 맡은 정윤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이명박 정부는 반값등록금을 약속했지만 당선 이후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20대들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의의에 대해서는 “정치가 우리 스스로의 삶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것이란 사실을 알리고, 선거에 직접 뛰어들겠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 요구안에 대해서 각 정당의 입장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학생 유권자연대 2U’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고용촉진장려금 도입 △사회적 기업 및 일자리 지원 확대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제정 △아르바이트생 최저임금 보장 조례 제정 △시도립 기숙사 건설 △교통카드 대학생 할인요금제 도입 등 '2010 지방선거 대학생 10대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각 정당에 물었다.

이에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서울에 왜 이리 봄이 안 올까요"라며 운을 띄운 뒤 “6월 2일 서울의 봄을 청년학생들이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변화의 주인공은 대학생 청년들이라며 "투표하는 것을 뛰어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등록금, 주거문제 등 너무 많은 짐이 여러분에게 지워져 있다"며 "그 목표를 향해 하나하나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위원은 "여러분이 제안한 정책에 공감한다"며 "정책 소비자에 머물지 말고 정치 참여로 이어나가자"고 했고,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는 "여러분들이 요구한 정책들이 저의 선거 정책과 공감하고 있다"며 "서울 시립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는 "스웨덴은 시민권이 없어도 육아비, 등록금이 모두 없다"며 "우리나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말한 모든 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를 주최한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대학생 유권자연대 2U’ 측은 6·2 지방선거 투표율 끌어올리기 위해 부재자 투표소 설치 기준 완화, 주소 이전 운동, 각 학생단체별 선언운동 등과 함께 ‘대학생 10대 요구안’도 실현될 수 있도록 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심재옥 "광화문광장 차라리 폐쇄하자" [오마이] 서울시당 2009.09.01 2666
388 '의사 장보기' 탓하기 전에...[프레시안] 서울시당 2009.10.13 2668
387 신종플루 환자 강남에 많다[위클리경향] 서울시당 2009.10.07 2670
386 野연대협상 1차시한..절충 시도 [연합] 서울시당 2010.03.04 2675
385 [프레시안] 신종플루 검사에 20만 원…특진비까지 챙기는 병원 서울시당 2009.09.23 2679
384 [기고]월급 절반을 난방비에 쓰는 사람들…"에너지는 '기본권'이다" [관악FM] 서울시당 2010.02.18 2682
383 [사설] 무상급식 공약, 예산대책부터 내놓으라 [서울] 서울시당 2010.02.16 2692
382 2010 서울시민이 바라는 것은?[시사인] 서울시당 2010.01.05 2696
381 [레디앙]진보신당, 노동절 맞이 '자전거행진' 서울시당 2009.05.08 2699
380 '디자인 도시' 서울, 어디로 가나?[프레시안] 서울시당 2009.10.28 2699
379 [오마이]서울시 한강운하 환경영향평가서, 법 어겼다 서울시당 2009.07.21 2700
378 "한나라 구청장, 제집 밭일에 공공근로자 부려먹어"[뷰스엔뉴스] 서울시당 2009.11.24 2700
377 [YTN]시민단체, "c40 정상회는 정치적 캠페인" 서울시당 2009.05.28 2701
376 오세훈 '전세대란' 주범되려나 [프레시안] 서울시당 2009.09.10 2704
375 광화문광장, 문 열자마자 10명 연행 [한겨레] 서울시당 2009.08.12 2708
374 [뉴시스]공정택 2차공판 기자회견 서울시당 2009.06.11 2713
373 노회찬·심상정 ‘고난의 마이웨이’[경향] 서울시당 2010.04.29 2713
372 지하철 노동자, 시의원-구의원 출마[레디앙] 서울시당 2010.03.04 2714
371 [경향]서울 '산업뉴타운' 30곳 만든다 서울시당 2009.04.07 2719
370 [내일]서울 구청들 "고교생 잡아라" 서울시당 2009.04.22 2720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