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3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대량해고 주도한 이병순 연임하면 KBS 절망뿐”

[현장] KBS비정규직 16명, 3차 해고무효소송 기자회견
2009년 11월 13일 (금) 12:54:29 김도영 기자 circus@pdjournal.com
KBS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16명이 사측을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한다. 지난 6월 KBS의 연봉계약직 운영방안 실시 이후 벌써 세 번째 소송이다.

이에 앞서 해고자 16명은 13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밀히 얘기하면 본관 앞 계단을 멀찍이 벗어난 ‘거리’에서 회견은 진행됐다.

   
▲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 조합원 16명은 13일 사측을 상대로 3차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한다. 이에 앞서 비정규직 사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KBS계약직지부
이날은 마침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가 사측과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총력 투쟁에 돌입한 날이었다. 같은 시간 계약직지부 조합원 40여명은 본관 민주광장과 현관 앞에서 농성을 진행 중이었다. 때문에 해고무효소송 기자회견 참가자들도 자연스레 비정규직 문제를 외면하는 KBS와 이병순 사장에 대한 규탄발언을 토해냈다.

윤해숙 계약직지부 부지부장은 “회사의 단체협상 테이블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성실교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이병순 사장은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생존대책을 얘기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자격 없는 이 사장은 후보 등록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 ⓒKBS계약직지부
신언직 진보신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법원이 지난해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에 대해 취소판결을 내렸다”며 “따라서 대신 들어온 이병순 사장은 자격 없는 사장이다. 이 사장이 비정직을 해고한 것도 무효가 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노동부장관 등이 나서 ‘비정규직 100만 해고설’을 퍼뜨리면서 공공기관, 특히 KBS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희생양 삼아 기획해고를 단행했다”며 “100만 해고설이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 이들에 대한 해고를 되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계약직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이병순 사장은 그동안 열악한 처우에도 공영방송인으로서의 자부심 하나로 묵묵히 일해오던 연봉계약직 사원들을 상대로 대량 학살에 가까운 수준의 부당해고를 주도한 인물”이라며 “이 사장이 다시 KBS 사장에 취임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KBS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고, KBS의 앞날은 절망과 추락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49 "용산참사 해결의 숨은 주역은 정총리" [연합] 서울시당 2010.01.04 2319
548 진보신당 “내년 신종플루예산 6천억 증액해야” [국민] 서울시당 2009.11.05 2322
547 "아이티 지진은 천재, 서울시 재개발은 인재" [프레시안] 서울시당 2010.01.20 2322
546 서울시장 선거 `시동'…예비후보 3명 등록[연합] 6 서울시당 2010.02.03 2324
545 국민 71% 신종플루 확진검사비 “국가 부담해야” [국민] 서울시당 2009.10.30 2325
544 관악 '돈주고 상받기' 주민소송[연합] 서울시당 2009.10.21 2327
543 2010년 문화 예산 3조 원…정작 '문화'는 안 보이네?! [프레시안] 서울시당 2009.12.17 2327
542 서울시장 선거 '야권연대' 가능할까 [일요신문] 서울시당 2010.01.29 2327
541 진보신당, 지방선거 승리 다짐[연합사진] 서울시당 2010.02.01 2328
540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 [레디앙] 서울시당 2009.11.30 2336
539 노회찬-심상정 '쌍두마차' 가동 [프레시안] 4 서울시당 2010.02.01 2336
538 [한겨레] 의료현장 '생활속 진보' 결실 서울시당 2009.10.15 2337
537 진보신당 "신종플루 예산 6천억원 증액해야"[메디컬투데이] 서울시당 2009.11.06 2340
536 노회찬 "與강도론 사태의 발단은 李대통령"[뉴시스] 서울시당 2010.02.12 2341
» “대량해고 주도한 이병순 연임하면 KBS 절망뿐”[PD저널] 서울시당 2009.11.16 2343
534 21조 서울시 예산에는 '사람'이 안 보인다 [오마이] 서울시당 2010.01.23 2343
533 '제2, 3의 용산'은 현재진행형[위클리 경향] 서울시당 2009.12.24 2349
532 서울시장… "대권 징검다리 삼자" 중량급 총출동[세계] 6 서울시당 2010.02.01 2349
531 “표적출마가 진보대통합입니까?”[레디앙] 1 서울시당 2010.02.04 2351
530 진보신당,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공약 발표[투데이코리아] 서울시당 2010.02.10 23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