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147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간기념 여론조사] 대통령 박근혜·서울시장 오세훈 1위

차기 선거 판도는

오는 6월 실시될 민선 5기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시장과 차기 대통령감 지지도 조사에선 각각 한나라당의 오세훈 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여전히 선두였다. 하지만 오 시장의 1위 자리 ‘안정성’은 다소 떨어졌다. 단일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2, 3위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을 합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우세였기 때문이다. 만만찮을 당내 경쟁에서부터 본선까지 험로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적임자’ 조사에서 27.4%로,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14.9%)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장관(10.2%)보다 12∼17%포인트 앞섰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3.3%)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3.0%), 원희룡 의원(한나라당·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오 시장은 50대와 60대 이상의 고연령층과 저학력자, 자영업 종사자,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 세종시 수정안 및 4대강사업 추진 찬성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한 전 총리와 유 전 장관은 20∼30대의 젊은층과 고학력자, 화이트칼라 종사자,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자, 세종시 수정안 및 4대강사업 반대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서로 지지층이 겹치는 데다 ‘노무현 사람’으로 뿌리가 같은 한 전 총리와 유 전 장관이 손을 잡을 경우 오 시장의 재선가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두 사람의 단순 지지율을 합하면 25.1%로 오 시장과는 불과 2.3%포인트 차이다. 오 시장으로선 다만 서울시민(212명)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4.3%의 지지율로 한 전 총리(12.2%)와 유 전 장관(11.1%)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차기 대통령감’ 지지도에선 박 전 대표(35.3%)가 1위를 질주했다. 특히 전통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지역(51.4%) 다음으로 대전·충청지역(44.5%) 출신자들한테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일종의 ‘세종시 효과’로 분석된다. 그가 세종시 문제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 등 여권 주류와 정면 대결을 펼친 데는 이런 자신감도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60대 이상의 노년층과 저학력자, 세종시 ‘원안추진’ 및 4대강 사업 ‘규모축소’ 응답자 등이 비교적 선호도가 높았다. 최근 박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대항마’ 이미지 구축에 힘쓰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위를 차지했지만 지지율은 7.7%에 그쳤다. 야권에선 인물난을 반영하듯, 유 전 장관이 6.2%로 3위에,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정동영 의원(5.5%),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6%)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을 뿐이다. 정당 지지도에선 한나라당이 36.4%로 2위 민주당(18.8%)과 큰 격차를 보였고, 친박연대(4.3%), 민주노동당(3.4%), 국민참여당(2.6%), 자유선진당(2.4%), 진보신당(1.8%) 등 순이었다. 무당파는 29.7%였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1. No Image 16Jun
    by 미호
    2011/06/16 by 미호
    Views 19575 

    [내일]2020년까지 주택72만호 공급

  2. No Image 24Jul
    by 서울시당
    2012/07/24 by 서울시당
    Views 18799 

    [뉴스1] 공공운수노조, '교통카드 사업 공영화' 촉구

  3. No Image 13Apr
    by 서울시당
    2010/04/13 by 서울시당
    Views 18587 

    한명숙, 20~40대 50% 이상 지지받아 오세훈 맹추격[한겨레]

  4. No Image 18Mar
    by 서울시당
    2010/03/18 by 서울시당
    Views 18097 

    야권, 선거연대 합의안 하루 만에 '휴지조각' [아시아경제]

  5. No Image 16Mar
    by 서울시당
    2010/03/16 by 서울시당
    Views 17933 

    `공짜 무선인터넷` 공약 표심 잡는다[전자신문]

  6. No Image 01Feb
    by 서울시당
    2010/02/01 by 서울시당
    Views 17891 

    "강력한 진보정당으로 재집권 막아야" [레디앙]

  7. No Image 08Feb
    by 서울시당
    2010/02/08 by 서울시당
    Views 17856 

    노회찬의 트위터 친구들, 선거법 위반일까 [오마이]

  8. No Image 19Mar
    by 서울시당
    2010/03/19 by 서울시당
    Views 17610 

    "서울시립대 개혁해 학벌사회에 도전" [레디앙]

  9. No Image 16Feb
    by 서울시당
    2010/02/16 by 서울시당
    Views 17468 

    초중고 ‘무상급식’ 공약 판친다[세계]

  10. No Image 10Jan
    by 냥이관리인
    2012/01/10 by 냥이관리인
    Views 16872 

    [내일] 임대주택 8만호 추가 가능할까

  11. No Image 04Feb
    by 서울시당
    2010/02/04 by 서울시당
    Views 16578 

    현직은 '정책 일관성' 도전자는 '일자리·복지' [한국]

  12. No Image 26May
    by 서울시당
    2011/05/26 by 서울시당
    Views 15478 

    [오마이]양화대교, 직선화 한 달 만에 다시 휘어진다

  13. 대통령 박근혜·서울시장 오세훈 1위[세계]

  14. No Image 03May
    by 서울시당
    2010/05/03 by 서울시당
    Views 14750 

    한명숙 “어울림의 리더십…‘4대강’ 막고 복지 힘쓸것”[한겨레]

  15. No Image 23Dec
    by 서울시당
    2008/12/23 by 서울시당
    Views 14509 

    [MBC] 오늘 중학교 1. 2학년 일제고사 실시... 학부모단체 거부

  16. No Image 13Apr
    by 서울시당
    2010/04/13 by 서울시당
    Views 14437 

    지방선거 `와이파이` 이슈 부상[디지털타임즈]

  17. No Image 04Sep
    by 서울시당
    2012/09/04 by 서울시당
    Views 14430 

    [세계일보] 서울시, 주민감사 청구인 명부 유출?

  18. No Image 04Sep
    by 서울시당
    2012/09/04 by 서울시당
    Views 14309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서울시 주민감사청구 청구인명부 유출 규탄

  19. No Image 06Apr
    by 서울시당
    2010/04/06 by 서울시당
    Views 13920 

    "서울 국공립 어린이집 누적 대기자 16만 넘어"[아시아경제]

  20. No Image 05Mar
    by 서울시당
    2010/03/05 by 서울시당
    Views 13102 

    최대 승부처 수도권, '야권 단일화'가 최대 변수[SBS]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