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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진보정당으로 재집권 막아야"
노회찬 기자간담회…"민주, 수도권-호남 독식 선거공조 안돼"
2010년 01월 31일 (일) 18:08:29 정상근 기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31일 서울시장 후보선출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보신당은 야권 선거연대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으나 “문제 해결의 열쇠는 민주당에 있다"며, 제1 야당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는 한편 야5당 대표 회담을 통해 선거 공조 문제를 풀 것을 제안했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후보선출대회.(사진=정상근 기자) 

야권 선거공조, 해결 열쇠는 민주당에

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에 관한 야당의 실무협의가 진행 중이나, 전망이 밝지 않다”며 “민주당과 다른 야당의 대립구도로 진행 중”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노 대표는 “실무협의에서 잘 안 된다 해도 진보신당은 바로 포기하지 않겠다”며 “(잘 안풀릴 경우)야5당 대표가 만나서 이 문제를 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노 대표는 민주당의 태도와 관련해 “연합공천을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수도권과 당선 가능한 지역에는 민주당이 모두 공천하겠다고 한다.”며 “공조를 하겠다는 것인지, 무조건 지지해달라는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해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수도권과 호남에서 모두 양보를 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야권공조 하지 말자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해 민주당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선거 공조 자체가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노 대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지방공동정부 구성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도권과 호남에서 민주당 일색으로 독점하겠다면 무엇을 협의하겠다는 것인지, 지방공동정부를 얘기하지만 이 문제야말로 국민을 기만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기껏해야 정무부시장, 부지사 정도일 텐데 그런 것으로 국민을 현혹할 것이 아니라, 야권 공조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무엇을 양보하겠다 이런 입장이 나와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공동정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노 대표는 “현재의 민주당은 다른 당 후보를 모두 주저앉히겠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의 태도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해 제1야당의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진보신당, 16곳 중 12곳서 광역단체장 출마

노 대표는 이와 함께 “진보신당은 지금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 총 12곳의 단체장을 내기로 확정”됐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광역과 기초단체장 1곳 이상의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당이 이기느냐, 야당이 이기느냐를 넘어서 교육, 주거,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 정권의 무능력을 드러내는 선거로 삼겠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또한 “이번 지방선거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이대로 가면 2012년은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이 되는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민주당을 강화한다고 해서 정권 탈환이 안 된다는 것 또한 확실해지고 있다”며 “강력한 진보정당의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의 공격적인 '선거 전 통합 합의' 공세에 대해 노 대표는 “예전 민주노동당 복원이 아니라, 정국을 책임질 수 있는 힘 있고 더 강력한 진보정당 창출이 시급하다”며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의 대연합을 추구하고 그걸 바탕으로 지방선거 이후에 강력한 진보정당 건설을 위해 전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오늘 후보 선출대회가 끝나면 노회찬,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진보신당 후보들은 2월 2일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예비선거에 돌입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현재 온통 세종시의 늪에 빠져 있는데, 실현가능성 없는 일에 빠져 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며, 진보신당의 후보들이 현실가능한 대안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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