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3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진보신당 “내년 신종플루예산 6천억 증액해야”

무상접종·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 제안

[쿠키 건강] 국회가 이 달부터 예산심의에 들어가는 가운데 진보신당이 신종플루 예산을 6천억원 증액을 요구하며 예산확보 정책캠페인에 나섰다.

정부가 제출한 6백억은 전염병 경보가 최고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과 동떨어진 액수. 따라서 국회가 신종플루 관리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전국민 무상접종과 무상검사, 치료제 추가비축 등에 투입하라는 것이다.

진보신당은 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거리에서 정책캠페인 발족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진보신당은 이날 회견에서 “신종플루 예방과 치료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로서 2010년도 정부 예산안의 신종플루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들은 증액된 예산 6303억원을 △신종플루 백신접종사업 △타미플루 추가비축 △확진검사비 부담경감 △국립백신생산시설 및 연구소 설치 △격리병실 설치 등에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특히 ‘공공유통, 무료공급을 원칙으로 하는 신종플루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우선접종대상자만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되 개인이 부담토록 한 접종비(1만5천원, 3만원)를 전액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조승수 의원(진보신당 신종플루 대책위원장)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사람이 40명 넘게 사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대처는 전혀 심각하지가 않다”며 “그동안 지적해온 타미플루 확보나 백신생산도 더디게 진행돼 국민이 불안해하는 만큼 정부는 심각단계에 걸맞는 예산확보와 대처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대표도 “장애인은 특히 전염병에 특히 약한데 19세~63세의 장애인 94만명은 백신 무상접종 혜택에서 배제돼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돈이 없어 전염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비극적 상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신종플루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직 의사이기도 한 이상윤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은 “정부 지침이 오락가락 하니 국민은 혼란스럽기만 하고 일부 기업과 의료인은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무상접종, 무상검사, 특진비폐지, 예산확보’를 통해 신종플루 의심자와 확진환자를 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을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산확보 촉구 정책연설회에 들어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9 [경향] 서울시 '철거민 임시주택 주기 어렵다' 서울시당 2009.02.04 2944
528 [KBS/YTN/경향/한겨레] 서울 11개 구청, '돈 주고 상 받기' 의혹 서울시당 2009.02.09 3194
527 [한국일보] 경인운하 묻지마 찬성 '주민은 없다' 서울시당 2009.02.10 4037
526 [민중의 소리] "속도전 방불케 하는 무대포 행정" 서울시당 2009.02.16 3287
525 [오마이뉴스] "지역주민 물갈이 정책, 재개발을 중지하라" 서울시당 2009.02.16 3226
524 [뉴시스] 사회공공성연대회의, '3자개입금지법' 도입 반대 토론회 서울시당 2009.02.16 3557
523 [한겨레] 구청들 '세입자 권리' 무시 여전 서울시당 2009.02.17 3363
522 [민중의 소리] 진눈깨비 속 용산 촛불 타올라 26 서울시당 2009.02.24 5437
521 [프레시안] 오세훈 시장의 '창의도시'? 막장 개발만 난무 서울시당 2009.02.24 2818
520 [경향신문] 서울시 '뉴타운 속도전' 조례안 즉각 중단 18 서울시당 2009.02.24 4640
519 [경향신문] 도시계획지역 세입자 "주거이전비 달라"... 서울시 상대 행정소송 11 서울시당 2009.03.09 3285
518 [mbn]청계천 복원 4년 ... 갈 곳 잃은 상인들 서울시당 2009.03.10 2920
517 [KBS 외] '돈 주고 상 받기' 의혹, 주민감사 청구 69 서울시당 2009.03.12 6191
516 [레디앙] 앗 뜨거, 박창완 vs 신언직 '토론 전투' 서울시당 2009.03.19 2762
515 [민중의소리] 범대위, 추모대회 탄압하는 경찰에 법적책임 묻겠다 21 서울시당 2009.03.23 5799
514 [연합/한겨레 등] 학부모 "체험학습 결석처리 부당" 교육청 상대 소송 10 서울시당 2009.03.27 3173
513 [경향]서울 '산업뉴타운' 30곳 만든다 서울시당 2009.04.07 2750
512 [내일]서울 구청들 "고교생 잡아라" 서울시당 2009.04.22 2738
511 [한겨레]경찰이 쥐락펴락 허가제 된 집시법 서울시당 2009.05.08 2662
510 [참세상]"사회연대라는 도약이 필요한 시기" 서울시당 2009.05.08 241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