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조회 수 27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울 ‘산업뉴타운’ 30곳 만든다
ㆍ2012년까지 25개구에 1곳 이상 조성

ㆍ진보신당 “영세산업 줄도산 우려”

서울시에 산업뉴타운 30곳이 조성된다. ‘산업뉴타운’은 지구별로 특성에 맞는 유망산업을 키워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보신당 등은 그러나 “전형적인 나눠먹기식 방식으로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산업뉴타운이 영세산업의 줄도산을 가져와 산업 공동화를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25개 자치구별로 1곳 이상씩, 총 30곳의 산업뉴타운을 지정, 육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산업뉴타운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2017년이 되면 7조3000억원의 생산유발과 7만2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에 2017년까지 3조442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성동·마포·종로·영등포·서초·중구 등 6개 자치구의 거점 지구를 1차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중랑·성북·도봉·구로구 등 6~8개 지구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산업뉴타운 지구에서는 용적률, 건폐율, 높이 제한이 완화되는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지구별로 거점 시설 건립과 도로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 등에 1000억~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1차 산업뉴타운 가운데 성동구 IT지구(성수동 79만8611㎡)에는 IT 선도시설이, 마포구 서교동 디자인지구(77만8285㎡)에는 디자이너의 창업보육센터와 전시 시설이 들어선다. 종로구 귀금속 지구는 종로3가 일대(12만5180㎡)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39만5214㎡)은 동북아 금융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중구 다동(38만361㎡)에는 금융·문화복합센터를, 서초구 우면동(5만3553㎡)에는 연구·개발(R&D)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2012년까지 3차례에 걸쳐 매년 6개 이상의 지역을 신청받아 자치구마다 1곳 이상씩 산업뉴타운 지구를 지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산업시설이 미약한 동북권과 외곽 지역의 경우 균형발전 차원에서 다른 곳보다 우선하여 산업뉴타운을 지정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전체 산업의 99%가 중소형 기업군이어서 산업발전 속도가 도시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대광기자 iloveic@kyunghyang.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9 [한겨레_12/23]서울시 어린이누드 신문광고 "멋대로 사진합성 인권침해" 4 서울시당 2011.02.08 4048
528 [오마이_12/23]4억 들인 무상급식반대광고, 주민감사청구할 것 6 서울시당 2011.02.08 3209
527 [위클리경향_12/7]폐지 노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5 서울시당 2011.02.08 3417
526 [참세상_11/30]현대차 비정규직, 서울서도 폭행과 연행 잇달아 4 서울시당 2011.02.08 3342
525 [내일]서울시 돈이 아니라 의지가 없다 14 서울시당 2010.11.15 3657
524 [오마이]버스에게 버스비 내고 운전하라면?(김일웅위원장) 26 서울시당 2010.11.15 5848
523 [노컷뉴스] 업무파악 없이 감사를? ... 지자체 황당 감사 백태 30 서울시당 2010.09.13 5472
522 [프로메테우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 위해 노력할 것" 41 서울시당 2010.09.13 3915
521 [프레시안] "용산재개발, 삼성이 있는 한 한발짝도 못 나간다" 5 서울시당 2010.09.13 3718
520 '심상정 vs 조승수' 격돌하나? 3 서울시당 2010.08.30 3113
519 25억 적자 지적에 오세훈 "서해뱃길은 돈길 사업" 222 서울시당 2010.08.27 22254
518 3기대 표단 조기 선출키로 190 서울시당 2010.08.23 10635
517 서울시, 2014년까지 부채 절반으로 줄이겠다? 221 서울시당 2010.08.17 12385
516 서울시, 부채 줄이기 ‘땜질 처방’ 4 서울시당 2010.08.17 3514
515 당신 자녀 학교 담장 너머 사립학교가 들어선다면? 39 서울시당 2010.08.11 4071
514 소나기도 망치지 못한 '아주 특별한 외박' 170 서울시당 2010.08.11 9842
513 ‘강남 여자’가 1인 시위 나선 까닭 5 서울시당 2010.08.09 4706
512 ‘재·보선 교훈’ 재편 모색하는 진보정치 6 서울시당 2010.08.09 3136
511 서울전교조 등 ‘학생인권조례’ 10만명 서명운동 나선 배경은? 39 서울시당 2010.08.09 4391
510 은평에 집결한 진보진영 8 서울시당 2010.08.09 337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