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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大戰 수도권, 한나라 독주 - 정권 심판 ‘가늠자’

ㆍ여 “1곳도 내줄수 없다” 올인 - 민주도 대선 길목 탈환 절실

여야가 6월 지방선거에서 사활을 건 곳은 역시 서울과 수도권이다. 전국 민심의 결집지인 수도권은 전체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름할 지역이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로 매김되는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지역이라는 점은 차기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현재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경기지사를 석권하고 있어 수성해야 할 처지의 한나라당은 수도권 선거에 올인할 판이다. 2006년 지방선거 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을 석권했으나, 이번에 수도권을 지키지 못하면 영남 외에 승리를 확신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수도권 중 한 곳 이상에서 패배하면 ‘정권 심판’으로 매김될 수밖에 없다. 패배할 경우 친이·친박 간 대결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주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전승을 거둔다면 정국 장악력이 높아지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도 탄력을 받는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에는 오세훈 현 시장의 재선 도전에 원희룡·김충환·나경원 의원 등이 도전장을 냈다. 특히 원희룡 의원이 “오 시장이 당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현재로서는 오 시장이 앞서고 있지만 선거판이 격동할 경우 대안론이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는 김문수 현 지사가 예정대로 재선에 나설 경우 사실상 경선 없이 결정될 공산이 크다. 만에 하나 김 지사가 당권 도전으로 방향을 틀 때는 정병국·이춘진·원유철·김영선 의원과 임태희 노동부·전재희 복지부 장관 등이 대타로 거명된다.

민주당은 수도권 쟁패를 통해 2012년 정권교체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이어진 수도권 패배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미래를 도모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 때문에 차기 대선의 향방을 가리킬 등대 역할을 할 수도권에서 1곳 이상의 승리가 절실하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는 한명숙 전 총리, 김성순·송영길 의원과 이계안·신계륜 전 의원 등이 뛰고 있다. 한 전 총리의 재판 향배에 따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을 영입해 출진시키는 제3의 카드론도 나온다.

범 야권에선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일찌감치 도전을 선언했고,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경주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다.

관건은 단일화 변수다. 특히 민주당 후보와 일정한 득표력을 가진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의 단일화 여부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MB(이명박 대통령)’ 진영의 성패를 좌우할 여지가 넓기 때문이다.

야권의 경기지사 후보로는 민주당에서 주류 측의 김진표 최고위원과 비주류 측의 이종걸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는 이미 출사표를 던지고 지역을 샅샅이 누비고 있다. 최종적으론 역시 범야권이 단일후보를 내세울 수 있느냐가 변수로 작동할 구도다.

<최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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