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동당'은 노동하는 모든 이들의 당입니다.

여전히도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노동', '노동자'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도록 교육 받았습니다. 여전히도 5월 1일 노동절은 근로자의날이라는 명칭과 함께 쓰이고 있지요. 한국인 대부분은 '노동'하면 특정인들이 하는 무언가라는 편견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동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치를 만들어내기위한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는 일터에서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감정노동을 하며 가정에서는 가사노동, 육아노동을, 학교에서는 지식노동, 학습노동을, 수없이 많은 '노동'을 합니다.

우리가 받딛고 선 이 땅의 모든 것엔 인간의 노동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무시되고 천대받던 노동의 가치, 이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노동의 가치가 올곧게 존중받는 세상을 위한 노동하는 모든 이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노동당입니다.



2. '노동당은 사회주의 대전환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전세계적 경제위기와 민주주의, 그리고 생태계의 위기의 원인은 자본주의에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오직 이윤만을 위해 인간과 자연을 수탈하는 체제입니다. 그러다보니 자본주의는 가부장제, 군사주의, 인종주의 같은 타인을 억압하는 지배질서와 함쳐져 또 다시 우리를 괴롭힙니다.

양극화와 삶의 붕괴,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선 자본주의를 극복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노동당'은 우리 사회의 거대한 전환, 사회주의 대전환을 위해 탄생했습니다.

'노동당'은 생태주의와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과 결합한 사회주의를 추구합니다. '노동당'은 국가에 과도하게 권력을 집중시켜 인간과 자연을 억압한 과거의 국가사회주의를 지양합니다.



3. '노동당'은 대중정당, 운동정당, 생활정당입니다.

'노동당'은 노동자, 농민, 빈민, 중소영세상공인의 정당입니다. 그리고 '노동당'은 여성과 청소년,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를 실현하는 정당입니다. '노동당'은 자본주의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정당입니다. 

'노동당'은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정당이 되기 위해 한국 사회의 변혁을 바라는 모든 이들과 함께 집권을 향해 나아가는 대중정당입니다.

'노동당'은 투쟁하는 이들과 연대하며 기존의 한국의 후진적인 정치문화 혁신하고 아래로부터 민중 권력을 건설하는 운동정당입니다.

'노동당'은 우리 바로 옆에서 노동하는 이들과 함께 동네에 뿌리내리고 일상에서 진보적 삶을 실현하는 생활정당입니다.



4. 노동당은 한국 진보정당운동의 계승자입니다.
   
'노동당'은 진보정당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서기 전 동학농민혁명부터 일본제국주의 치하 민족해방운동, 4월 혁명과 광주항쟁, 그리고 1987년 6월 항쟁과 노동자대투쟁 등 빛나는 투쟁의 역사를 계승합니다.

특히 전태일 열사의 삶과 정신을은 '노동당'의 고향입니다. '노동당'은 이러한 투쟁의 성과를 모으고 대안을 세워 실현하고자 한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 노력과 그 결실인 진보정당운동의 계승자입니다.

과거 존재했던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 등 진보정당은 '노동당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진보정당은 좀처럼 대안세력으로 국민에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노동당'은 그 오류와 한계를 딛고 이 땅에 새로운 진보정치를 제대로 세우겠습니다.



5. '노동당'은 평등.생태.평화 공화국을 향해 나아갑니다.

'노동당'은 재벌과 초국적 자본이 지배하는 자본 국가를 넘어 평등 공화국을 건설합니다. 평등 공화국은 노동 해방과 보편 복지를 향해 나아가며, 불안정 노동, 성차별, 학벌 사회 등 일체의 차별과 배제를 철폐할 것입니다.

'노동당은 화석과 핵 에너지 의존, 토건 만능, 농업 파괴 등 자본주의 근대화가 강요한 한계를 넘어 생태 공화국을 건설합니다. 생태 공화국은 에너지, 산업 및 생활양식 전반의 녹색 전환을 통해 압축 근대화의 상처들을 치유할 것입니다.

'노동당'은 분단에 따른 일상적 전쟁 위험을 넘어 평화 공화국을 건설합니다. 평화 공화국은 평화 체제 수립, 비핵지대화 등을 통해 한반도를 평화 확산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며, 근대 민족국가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민주적 정치체를 형성하는 방향에서 통일을 모색할 것입니다.



'노동당'이 지향하는 평등.생태.평화 공화국은 
민중이 주인 되는 참 민주 공화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