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주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2.0부터 4.5의 여진이 수백차례 발생했습니다. 경주 지진발생의 원인이라고 보는 양산단층대가 활단층이라고 한국 지질자원연구원이 2012년에 발표했는데 정부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지진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미리 연구하고 조사해서 위험한 지역에 대한 사전 준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활단층 지역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핵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것은 국민들의 생명보다 핵 산업계를 비롯한 정부와 정치권의 이해가 우선한다는 반증입니다.

정부는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파국이 오기 전에 핵발전은 멈춰야 합니다. 노동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동 중인 모든 핵 발전소와 핵시설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적인 안전점검 실시하라!
지진을 포함한 재난 매뉴얼을 마련하고, 국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

지금 당장 국민안전특별기구를 설치하라!

핵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특별재난 지역을 선포하고,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

인천시당 당원들이 핵 발전이 멈추는 그날까지 힘차게 싸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인증샷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