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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뜨거웠던 6월이라 이야기 합니다.
모처럼 광장엔 사람들이 넘쳐서(물론 기업의 광고도 넘쳤지만), 사람들이 한데 모여 소리지리고 웃고 떠들었던 6월이었습니다.

8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기에서 희망을 보았다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보며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많은 사람들이 울고, 감동 받았다 이야기 합니다.

콜트 콜텍의 투쟁도 4년이 되었습니다.
또 한번의 월드컵이 열리며 대한민국은 붉은 물결을 이루었지만 콜트 콜텍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마음의 붉은 멍은 쉬이 가시지 않습니다.

4년의 시간은 공장의 노동자들을 거리에서 싸우게 만들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송전탑에 오르고, 제몸에 불을 붙이며 외쳤던 그들의 외침 앞에
우리는 더욱 든든한 연대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미국, 독일의 국제적 연대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축제인 2010년 일본후지락페스티발에 콜트,콜텍의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초청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어 음악을 사랑하고 노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은 행복한 노동자들이 아름다운 기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콜트 콜텍 노동자들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2009년 11월 고등법원으로 부터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은 이후 이제 대법원의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연대가 절실한 요즘입니다.


수요 문화제에 오셔 그저 앉아만 있어도 좋습니다. 뮤지션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연주하는 기타를 들으며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좋습니다. 기타를 만드는 사람들의,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함께해주세요.

지금, 그 무엇보다 필요한것은 당신의 따뜻한 연대랍니다


아참!! 한가지 기쁜 소식을 담습니다.
콜트 콜텍 노동자들이 동아일보의 '콜트 콜텍의 폐업은 노동조합의 과도한 파업 때문이다' 라는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 소송에서 승소하였습니다.
거대 언론사를 상대로한 소송이라 모두들 염려해주셨는데 2심에서 승소하여 현재 정정보도 및 500만원 을 배상하라는 결과를 받아냈습니다.
모두의 격려와 관심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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