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16.12.26 10:49

이장원 전주당협 위원장 후보

조회 수 24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장원 사진.jpg


Extra Form
후보자 이장원
출마명부 일반명부(단독)
소속당부 전북 전주
주요경력 2009년 진보신당 입당
2012 (전) 진보신당 청소년위원회(준) 부위원장 *
2013 (전) 성공회대학교 대안사회학회 해방 학회장
2014 (전)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성공회대분회장 *
2015 (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제15대 학생회장 *
2016 (전) 노동당 중앙당 기획조정실 부장 *
2016 (현) 노동당 전북도당 비상대책위원 *
출마의 변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북 전주당협 이장원입니다.

전북도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실무자로서 전화로, 문자로 인사드리다가 출마의 변으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에게 불어닥친 숱한 풍파 속에서도 올곧게 좌파정당의 꿈을 지켜나가고 있는 동지들께 전주당협 재건의 깃발을 함께 올릴 것을 제안드리기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출마의 변을 올립니다.

전북도당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을 때 느꼈던 암담한 기분이 떠오릅니다. 유동인구가 없는 전주시 외곽에 있는 도당 사무실, 책상과 의자에는 먼지가 한가득 쌓여있던 그 황량한 곳에서 도당의 재건을 시작했습니다. 8분의 도당 비상대책위원들, 그리고 여러 당원들과 마음을 모아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차근차근 해나갔습니다. 사무실을 전주 시내로 옮긴 것을 시작으로, 3개의 시에서 당원모임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도당 명의의 현수막도 정기적으로 걸리고 있습니다. 저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전북 시국회의 상황실에 노동당 전북도당 소속으로 파견되어 촛불항쟁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는 중입니다. 당원권을 회복하는 당원들도 늘어나고 있고 신입당원도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도당 최연소 당원이 바뀌었음을 알립니다^^) 이제 슬슬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주당협을 재건하겠습니다.
도당이 재건되는 상황에서 전주당협의 책임은 다른 지역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장 많은 당원들이 활동하는 지역이고, 전북 지역 정치의 중심인 전주에서 노동당의 기초조직이 튼튼히 서야 합니다. 저는 그 과제를 책임지고 성취하기 위해 당원 여러분들게 손을 내밀고자 합니다. 특히, 당이 보다 젊어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금, 스스로가 청년당원인 제가 당 기초조직 재건에 앞장섬으로서 이 과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려 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당원들이 친근감을 가지고 모일 수 있는 당협을 만들겠습니다. 당원들을 더 많이 만나며 당원들의 욕구를 확인하겠습니다. 당원들의 의지와 능력을 살펴가며 당협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협 활동은 당원들이 서로를 만났을 때 보람차고 즐거워야 힘이 납니다. 욕먹을 각오하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당에 젊은 당원들이 늘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여러 당원모임에서 매우 남성중심적이고 권위적인 언사들을 접할 때마다 깊은 고민이 듭니다. 입당을 제안하여 당원이 된 친구를 당원모임에 데리고 오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자기 성찰을 하며 타인과의 관계맺음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협 내에서 평등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당원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만드는데 에너지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대응을 위해 정치실험을 해나가면서 후보를 발굴하겠습니다.
우리 노동당이 가능성과 주체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의제는 ‘여성주의’와 ‘기본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의제들이 갖는 공통점은, 현존하는 지역 정치세력 중에 경쟁상대가 없기에 우리 당이 유의미하게 개입할 수 있으며, 이 의제로 운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 주체들이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젠더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입법운동을 전개하면서 시민들과 변화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매달마다 수백명의 청년이 전라북도를 이탈하고, 농민들의 소득격차가 나날이 커지는 전라북도에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실험을 해보면 어떨까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정치실험을 준비하겠습니다.

바닥을 찍었으니, 남은 것은 올라가는 일뿐입니다.
노동당 전주당협의 역사를 여러 당원들에게 듣고 많이 놀랐습니다. 당원들 손으로 시의원도 만들어냈고, 지역 정치에 끊임없이 개입해왔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여러차례의 분당을 거치며 상처도 크게 남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냉철하게 평가할 필요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묵은 감정을 툭툭 털고 다시 시작하는 오뚝이의 뒷심이 지금 전주당협에 필요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어깨걸고 다시 시작합시다.

잠 못이루는 목요일 밤에
전북 전주당협 이장원 드림
공약 1. 전주당협 정상화와 안정적인 운영
2. 당협 내 여성주의적 평등문화 정착
3. 2018년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의제와 후보 발굴
4. 청년 당원 입당운동 전개
5. 2017년 내로 모든 전주당협 당원들과 한번씩은 꼭 만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 인천 인천시당 6기 남구,중구,동구 당협위원장 후보 전종순입니다. file 인천시당 2016.12.27 1219
6 대구 최창수 대구 중구남구 당협위원장 후보 file 대구시당 2016.12.27 1460
5 대구 김민정 대구 동구수성구 당협위원장 후보 대구시당 2016.12.27 1447
4 익산 김한호 익산당협 위원장 후보 file 전북도당 2016.12.26 1693
» 전주 이장원 전주당협 위원장 후보 file 전북도당 2016.12.26 2464
2 충남 차준국 당진당협위원장 후보 file 충남도당 2016.12.24 1471
1 충남 이대영 천안당협위원장 후보 file 충남도당 2016.12.24 12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 노동당 사람들
  • 우리의 약속
  • 후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