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바이오디젤 만들기 모임
바이오디젤 만들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폐식용유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만들기를 추진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 원리와 제조과정, 바이오디젤의 의미에 대해서 소통하고자 합니다.
실습은 여러가지 준비할 재료와 도구가 필요하므로 다음 모임에서 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당원께서는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바이오디젤 만들기 모임>
- 일시 : 1월 27일(수) 저녁 7시
- 장소 : 도당 사무실
- 준비물 : 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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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소개>
- 화석연료로 만든 일반 경유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하고, 산성비의 원인인 질산과 황산을 배출함
- 바이오디젤은 온실가스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CO2(이산화탄소)를 대폭 감소시키며, 질산과 황산 배출도 매우 낮음
- BD(바이오디젤)는 식물이나 동물에 있는 지방성분을 경유와 비슷한 성질을 갖도록 가공하여 경유를 대체하거나 경유에 혼합하여 디젤엔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대체에너지임
- BD는 동물성 지방으로도 만들수 있고, 식물성 기름으로도 만들수 있음. 또한 적조, 녹조로 불려지는 조류를 이용해서도 만들수 있음.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폐식용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음.
- 순수한 식물성 기름을 바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점성이 높고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불순물이 있기때문에 세척과 점성을 낮추는 과정을 거쳐야 함
- 메탄올을 이용해 점성의 원인인 글리세롤을 제거하고 여러차례의 세척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면 일반 경유와 같은 점성을 갖게됨
- BD를 자동차연료로 사용할 경우 경유를 사용할때보다 75%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음. 산성비의 원인인 이산화황은 완벽히 제거됨. BD는 황을 함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 탄화수소, 매연, 이산화질소도 많이 줄임.
- BD는 소금보다 독성이 10배나 적기때문에 마셔도 큰탈이 없음. 화재발생도 경유보다 두배나 안전함. 발화온도가 경유보다 높기때문임(경유는 60℃, 바이오디젤은 150℃)
- 정유회사들은 경유의 윤활성을 높이기 위해 유황을 섞었음. 그러나 환경파괴 때문에 유황이 적들어간 초저유황경유로 대체함. 그러나 윤활성이 떨어져서 엔진의 소음이 심해지고 잔고장이 많아지게 되는 것임. 그러나 황이나 납을 첨가하지 않고서는 경유의 윤활성을 해결할 방법이 없음
- BD는 황이 전혀없음에도 뛰어난 윤활성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소음이 줄어들고 엔진이 부드러워짐
- BD는 폭발력을 높여주는 수치인 세탄가가 경유보다 높음. 따라서 엔진출력과 연비가 경유와 차이가 거의 없음
<제조과정 간략소개>
- 예비처리 단계 : 폐식용유 준비 -> 50~55℃ 로 가열 -> 불순물과 물이 바닥으로 침전 -> 분리
- 중화단계, 적정처리단계 : 수산화칼륨 또는 수산화나트륨 준비 -> 탈이온수에 수산화칼륨을 녹여 표준용액 완성 -> 폐식용유에 이소프로필렌 혼합하여 산도측정 -> 적정산도까지 표준용액을 조금씩 혼합
- 반응단계 : 메탄올과 수산화칼륨을 정확한 양으로 혼합해 메소사이드 용액 완성 -> 폐식용유를 45℃로 가열 -> 메소사이드를 천천히 부으면서 격렬하게 휘저음(20분 이상) -> 하루이상 방치하면 아랫부분에 글리세린, 윗쪽에 바이오디젤 분리됨
- 세척단계 : 바이오디젤에는 수산화칼륨,비누,글리세린 성분이 들어있음 -> BD에 물을 천천히 부으면서 저어주면 비누와 글리세린이 녹으면서 분리됨(또는 어항 공기방울도구 이용) -> 물세척 여러차례 반복 -> BD속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50~55℃로 가열하여 천천히 식히거나 하루이상 방치 -> 드디어 정제된 바이오디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