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대 제 안 서] - 인터넷 게시판용
환경파괴ㆍ농업말살 골프장저지 천안시민 대책위원회
[연 대 제 안 서]
안녕하세요?
지금 천안의 곳곳에서는 골프장 건설이 우후죽순처럼 추진되어 골프장의 폐해로 인해 생계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행정에서는 체육시설 확충과 건설경기활성화를 통한 세수확보 고용창출등을 들어 지역민의 골프장 반대 민원을 묵살하고 인허가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안 동부지역에 이미 상록리조트,우정힐스,버드우드등 약 120만평의 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현재 충청남도에서 최고의 골프장 밀집도를 자랑하고 있고, 특별소비세등 골프장의 각종 세금을 감면해 주고, 수요를 무시한 갑작스런 골프장 증설로 회원권 폭락등 사업 자체에 위기가 시작되고 있어 이는 곧 지역경제의 부담으로 이어 질것입니다.
일부에서는 골프가 이젠 대중 스포츠가 되어 무엇이 문제냐?라고 하지만 울창한 삼림을 파해쳐 놓고 18홀 (약 36만평)에서 하루 최대 이용객 150명이 즐기자고 주민들의 생활 터전을 말살하고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데 이는 진정한 대중 스포츠가 아닙니다. <2007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의 실질적인 골프참여인구는 251만 명이고, 전 국민의 5%가 조금 넘는 수준이며, 그나마도 필드 경험자는 103만명 정도여서 겨우 국민의 2%,성인 인구의 4% 정도에 불과한 사람들이 1년 동안 서울특별시 전체면적(605㎢)의 절반에 가까운 광활한 골프장(280개소 273㎢)을 자신들만의 놀이터로 독점 이용하는 게 '대중체육시설'인 골프장의 현실입니다.
반면, 골프장 예정지와 기존 운영되고 있는 골프장 인근 주민들은 곳곳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공사시의 산림파괴로 인한 수해위협, 발파로 주택파손 가축피해, 운영시 잔디관리를 위해 동네 주민들이 사용하던 식수와 농업용수를 고갈 오염시켜 생업자체를 위기로 몰고, 친환경 농산물 인증 취소등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는것이 그것입니다.
존경하는 천안지역 시민 사회 단체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우리 시민들의 여름철 휴양지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와 천렵을 즐기며, 시민의 식수원 상류로 청정지역으로도 고시되어 있는 북면지역에 50만평 골프장 개발 바람이 분것은 벌써 3년 전의 일이고, 아직도 지역민들은 골프장을 저지하기 위해 고통스런 싸움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입장, 목천, 성남, 동면, 풍세등에 수백만평의 골프장이 신규로 대두되고 있어 천안시의 녹지축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골프장으로 인한 환경파괴는 지역민만의 문제가 아니요. 시민의 허파가 되는 산림과 맑은물을 잃는 천안시민 모두의 고통입니다.
주민들과의 연대는 우리 모두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천안지역을 녹색사막 골프장으로부터 지키고, 아름답게 보존하여 지속가능한 미래의 천안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환경파괴ㆍ농업말살 골프장저지 천안시민 대책위원회’에 함께 손을 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칭) 환경파괴ㆍ농업말살 골프장저지 천안시민 대책위원회
임시 사무국: 천안시 서북구 성정1동 693-3 신진빌딩3층 진보신당 충남도당
전화: 578-0518, 팩스: 576-0518, 이메일: new-jinbo@hanmail.net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ghh5569
임시 집행위원: 이대영(사회당 충남도당) 이윤상(진보신당 충남도당)
이상명(북면주민 대책위) 황경화(북면주민 대책위)
※ 참여하시는 단체는 12월 26일(금요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연대 동의서’를 임시 사무국으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연대 동의서
『가칭, 환경파괴ㆍ농업말살 골프장저지 천안시민 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참여 연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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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팩스:
연대방식 : 집행위원 / 집회참여 / 분담금 /
구성과 활동에 대한 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