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6 20:52
[성명] 이완구 충남지사 사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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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충남도당, 이완구 지사 사퇴 규탄 성명 | |
<진보신당 충남도당, 이완구 지사 사퇴 규탄 성명 전문> 세종시 실종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 - 이완구씨의 도지사직 사퇴에 붙여 진보신당 충남도당(대표 안병일)은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사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이완구씨의 충남도지사직 사퇴의 직접적인 배경은 이명박 정권에 의한 세종시 건설계획 전면 수정에 있다. 이에 대한 이완구씨의 입장은 “도지사직을 걸고라도 세종시를 지켜내겠다” 였던 것으로 안다. 이에 대해 이완구씨는 오늘 충남도청도 아닌 국회에서 충남도지사직의 사퇴를 발표했다. 현재 세종시를 둘러싼 국론분열과 지역갈등 조장의 책임은 분명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 하여, 정작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지 이완구씨가 아니다. 이완구씨는 충남의 도지사로서 세종시 건설 백지화를 선언한 이대통령과 싸워서라도 법과 충남도민의 바램을 지켜내는 것이 마땅한 역할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도지사로서의 책무를 내팽개치고 이명박대통령의 품안으로 숨어들어간 작태는 무책임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작태는 충남도민에 대한 책임 보다는 한나라당 내에서의 정치적 살길을 모색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한 마디로 이완구씨 본인 스스로 ‘저는 충남의 도지사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도지사였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진보신당 충남도당은 오늘 이용길 부대표가 충남도지사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책임 정치의 극치를 보여준 한나라당과 이완구씨를 보면서 다시 한번 노동자 서민의 삶을 회생시켜야 한다는 엄중한 사명의식과 책임감을 통감한다. 2009년 12월 3일 진보신당 충남도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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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03 [15:44] 최종편집: ⓒ C뉴스0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