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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1, 성명서]


4대강 삽질 중단하고, 민생예산 확보하라!

- 금강 삽질 반대, 진보신당 충청권 후보자 공동행동에 나서며


  최근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금강 유역의 금남보 현장에서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오니토가 검출되고 공사로 인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금강뿐만 아니라 4대강 전역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어 이명박 정부의 삽질로 인해 금수강산이 폐허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진보신당의 조승수 국회의원과 이용길 충남지사후보, 김백규 충북지사후보, 김윤기 대전시장후보 등은 이명박 정부에게 금강 삽질을 당장 중단하고, 관련 예산을 민생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오로지 재벌건설사들의 이윤창출을 위해 후손에게 빌려온 자연환경을 파헤치는 현장을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4대강 삽질로 인해 민생예산이 줄어들어 서민의 삶이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

 

  금강 삽질에 드는 예산만 모두 2조원이 넘는다.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으로 인해 지방에 돌아와야 할 서민예산이 대폭 줄어든 상태에서 4대강 삽질로 또 다시 지방의 민생예산이 빠져나가 지방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돈이 없다며 줄곧 차별급식을 주장하는 현 정부가 4대강 삽질에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붓고 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홍수취약지구는 강 본류가 아닌 지천이며, 무리한 준설작업으로 오히려 강이 오염되고, 보를 쌓아 강을 막으면 물이 고여 썩을 것이라는 지적에도 이명박 정부는 귀를 닫고 있다. 또한 정부가 주장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허구성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토목건설업의 고용유발효과는 10억원 투자시 불과 7~8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단순 노무직이어서 일자리의 질도 낮다.

 

  결국 다수 서민에게 돌아가야 할 민생복지예산을 빼앗아 재벌건설사에 갖다 바치는 것이다.

 

  건설기계 일자리 몇 개를 만들기 위해 강을 파헤쳐 지역이 발전할 것이라는 주장은 허구에 불과하다. 금강을 잘 보존하여 물고기와 새들이 살고 사람이 찾는 자연생태의 보고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지역발전이다.

 

  이명박 정부는 금강 삽질을 당장 중단하라!

 

  진보신당은 오늘 후보자 공동행동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금강 삽질을 중단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4대강 삽질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감시하고 분석하여 고발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자연을 죽이고 재벌건설사와 부동산투기꾼들의 배만 불리는 짓을 당장 그만 두고 더 늦기 전에 민생을 챙기라는 국민의 경고를 엄중히 들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2010년 4월 15일


금강 삽질 반대, 진보신당 충청권 공동행동 참가자 일동

 

 

[기자회견 2, 성명서]


파헤쳐진 금강을 원상 회복하라!

- 금강 탐사 및 금남보 삽질현장 목격에 부쳐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진보신당 충청권 광역단체장후보 3명과 조승수 국회의원, 이상엽 정책위 부의장 등은

고무보트를 타고 금강의 물길을 따라 이곳 금남보 삽질 현장까지 왔습니다.

신탄진부터 내려오면서 갑천과 미호천에서 흘러오는 물길을 품은 자연 그대로의 금강은

비단 금(錦)자를 쓸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물줄기 였습니다.

 

이 아름다운 금강은 금남보 삽질 현장에 이르러 참혹하게 파헤쳐지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포크레인은 강바닥을 파헤치고, 덤프트럭들은 바쁘게 실어나르고,

버드나무와 수초가 무성했던 강변과 모래섬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그 자리엔

거대한 콘크리트 장벽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강바닥에 쌓여있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드러내어 흙탕물에 뒤섞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곳에서 알을 낳고 살던 물고기들은 모두 죽었을 것입니다.

물고기가 죽으면 강이 죽습니다. 강이 죽으면 그 다음 차례는 사람입니다.

생명이 사라진 땅에서 사람이라고 온전할 리 있겠습니까.

이렇듯 이명박의 4대강 삽질은 결국 사람을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명박은 뻔뻔하게도, 버드나무와 물고기와 물새들을 몰아낸 그 자리에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기적이 금강에서 시작합니다"라는 홍보판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도대체 포크레인으로 강바닥을 파헤치고, 유해물질을 드러내고, 콘크리트로 물길을 막으면서 누구의 생명을 살리겠다는 것입니까.

아마도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라 건설회사 자본가들만 살리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자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주고, 4대강 삽질에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퍼부으면서,

의무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할 돈이 없다, 복지예산을 깎을 수밖에 없다,

지방자치단체에 내려갈 돈이 없다 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친 정부, 미친 대통령 입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당장 4대강 삽질을 중단하고 원상 회복시키라고 촉구합니다.

지금 당장 자연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삽질을 중단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서민들과 지자체가 살기 위해서라도 삽질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명박 삽질정부 5년의 실정으로 끝나기에는 그 후과가 너무 무시무시합니다.

삽질에 미친 대통령 한 사람의 5년 임기 때문에

사람과 생태계의 50년 500년 미래가 저당잡혀야 하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금남보 삽질 현장의 참담함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냥 현 대통령의 실정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는 4대강 삽질을 중단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서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 넣으면서, 자연과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는 것이 '4대강 삽질' 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삽을 놓지 않는다면 커다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경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장 4대강 삽질을 멈추시오!


                                                2010년 4월 15일


                                        진보신당 충남지사후보  이 용 길

                                        진보신당 충북지사후보  김 백 규

                                        진보신당 대전시장후보  김 윤 기

                                        진보신당 국회의원       조 승 수

                                        진보신당 정책위부의장  이 상 엽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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