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

 

MB정권 심판과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장애인이

모두 함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진보진영이 나섭니다!

 

2010년 5월 11일 현재, 계엄군이 시민을 상대로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던 5.18 광주민중항쟁을 일주일여 앞둔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80년 광주와 2010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총성 만 없을 뿐 다를바 없이 국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이 짓밟히는 현실에 처해있다. 바로 그 주인공인 현 정권과 보수정치세력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권력을 장악하고 자본과 재벌의 이익에만 충실한 채 온갖 불법과 탈법, 강압으로 국민의 대다수인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09년 경제위기를 빌미로 더욱 가속화되어 그 책임이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만 가중된 채 일방적 정리해고, 각종 복지 예산 축소, 민주주의 역행, 온 국토의 생명과 환경을 파괴하는 이른바 4대강 사업, 이를 반대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겐 억지 수사와 무리한 강제진압으로 전의경의 군화발로 짓이기며 잘되면 정부 탓이고 잘못된 것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좌파세력 탓이라는 온 국민을 좌파로 돌리는 유아적 이기주의 발상 등으로 이 나라는 현재 끝이 어딘지 모르게 추락하고 있다.

 

이에 보수정치에 치를 떠는 국민의 절망어린 현실적 대안 요구와 우리 사회에 대한 진보적 가치 실현을 위해 6.2 동시지방선거 충남 지역 진보진영의 지지후보와 공동 공약을 충남도민의 성원과 지지를 안고 발표한다.

 

진정 우리 사회와 도민들에게 요구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현 정부와 집권여당, 보수정당들은 상기하기 바라며 충남 지역 진보진영의 6.2 동시지방선거 공동공약은 다음과 같다.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충남”, “주민참여를 통한 부패 없는 충남”, “도시서민, 노동자 농민, 장애인이 함께 사는 복지 충남”, “건강한 녹색마을 충남”의 4대 중점과제와 이를 구체적으로 세부화한 19개 공동정책으로 구성된 공동 공약은 국공립보육시설과 사업장 보육 시설 확충과 공공보건소 읍면동까지 확대로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 확충’, 일방적 정리해고를 제한하고 발레오공조 사태와 같은 외국투기자본을 규제,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보장하는‘노동이 존중되는 충남’,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 SSM규제 강화하는‘서민경제를 살리는 충남’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와 정책 실명제 도입, 무분별한 지자체 민간위탁을 제한하고 공직사회를 개혁하는 공무원, 교사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여 ‘부정부패 없는 충남’과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와 ‘기본 소득제도 도입’, ‘쌀값 보장 조례제정’, ‘대학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과 등록금 상한제 도입’, ‘장애인자립생활 지원조례제정(임대주택제, 지자체의무고용제, 활동보조서비스확대)’이며,

 

그리고 생태환경 파괴하는 4대강 사업 즉시 중단, 골프장 확대 반대, 아산만갯벌매립과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반대로 ‘생태환경 파괴 중지’, 지역 자립형 신재생에네지 보급으로 깨끗한 충남, 생활형 자전거도로 확충으로 ‘친환경 생태마을 충청남도’, 세종시 원안 추진과 생태복지 모범도시 건설로 ‘생태모범도시 건설’이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친환경무상급식을 말하지만 모두가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천해 온 것은 아닌 것이기에 진보진영의 진정성과 실천성을 가지고 이번 6.2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MB정권 심판과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장애인이 모두 함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선언한다.

 

2010. 5. 11.

 

2010 지방선거 공동 대응을 위한

충남지역진보진영연석회의

 

 

[충남지역 진보진영 지지후보]

2010년 6.2 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진보진영연석회의의 지지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후보자 (나이)	성별	소속	출마 선거구	출마단위	약 력
1	임광웅(53세)	남	민주노동당	아산시 가선거구	시의원	농민, 전농회원
2	이동근(34세)	남	민주노동당	아산시 마선거구	시의원	민주노동당 당원
3	이용길(55세)	남	진보신당	충청남도	도지사	노동자, 민주노총 조합원
4	김기두(39세)	남	진보신당	태안군 가 선거구	군의원	노동자, 민주노총 조합원
5	이영우(45세)	남	진보신당	천안시 마 선거구	시의원	노동자, 前민주노총 조합원
6	이윤상(44세)	남	진보신당	천안시 바 선거구	시의원	진보신당 당원
7	황차원(50세)	남	민주노동당	서산시 나선거구	시의원	노동자, 민주노총 조합원
8	윤종명(43세)	남	민주노동당	논산시 라선거구	시의원	농민
9	신현웅(40세)	남	민주노동당	서산시가선거구	시의원	노동자, 민주노총 조합원
10	이용후(37세)	남	민주노동당	천안시 나선거구	시의원	민주노동당 당원
11	김용기(38세)	남	사회당	천안시 가선거구	시의원	사회당 당원
12	조성미(51세)	여	시민후보	홍성군	군수	시민운동, YMCA
13	박정원(47세)	여	시민후보	공주시 라선거구	시의원	무상급식, 생협활동
14	임춘근(50세	남	-	예산청양보령홍성	교육의원	노동자, 민주노총 조합원

 

 

[충남지역 진보진영 공동공약]

충남지역 진보진영은 4대 중점과제 19개 공동정책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고, 충남에서 진보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충남
	▢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 확충
	* 국공립보육시설과 사업장 보육시설확충
	* 공공보건소 읍면동까지 확대로 예방의료와 공공의료 정착
	▢ 노동이 존중되는 충남
	* 일방적 정리해고 없는 안정된 일자리 보장과 발레오공조 청산문제 조속해결
	*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지원과 기금조성 조례제정
	* 최저임금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50% 보장
	▢ 서민경제를 살리는 충남
	*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 SSM규제강화
▣ 주민참여를 통한 부패 없는 충남
	▢ 부정부패 없는 충남
	* 주민참여예산제와 정책실명제 도입으로 공직사회 개혁
	* 지자체 민간위탁제한 (상수도, 의료등) 및 계약준수프로그램 도입
	* 공무원, 교사 노조활동 보장
▣ 도시서민, 노동자 농민, 장애인이 함께 사는 복지 충남
	▢ 우리 동네 친환경무상급식을
	*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
	▢ 기본소득제도 도입으로 충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
	▢ 쌀값보장 조례제정과 농가지원금 확충
	* 쌀값보장 조례제정과 농가지원금 확충
	▢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 대학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과 등록금 상한제 도입
	▢ 장애인자립생활 지원확대
	* 장애인자립생활 지원조례제정(임대주택제, 지자체의무고용제, 활동보조서비스확대)
▣ 건강한 녹색마을 충남
	▢ 생태환경 파괴중지
	* 생태환경 파괴하는 4대강 사업 즉각 중단
	* 골프장 확대반대, 아산만갯벌매립반대와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반대
	▢ 친환경 생태마을 충청남도
	* 지역자립형 신재생 에너지 보급으로 깨끗한 충남
	* 생활형 자전거도로 확충
	▢ 생태모범도시 건설
	* 세종시 원안추진과 생태복지 모범도시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