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발특위 가동, '평가와 미래' 전당적 토론 진행하기로
진보신당 당발특위 가동, '평가와 미래' 전당적 토론 진행하기로
-진보신당은 '선거평가 및 당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특위'(이후 당발특위) 1차 회의를 갖고 활동계획과 당발전전략안 준비 방안을 결정했다.
-위원장은 노회찬 대표가 맡았으며 선임된 특위원은 다음과 같다. 김준성, 문성진, 정경섭 등 전국위원 3인과 김상호 광주시당 부위원장, 선창규 대전시당 위원장, 정호진 서울시당 부위원장 등 광역시도당 3인이 선임됐다. 당원 및 전문가로는 이봉화 당원(서울), 장혜옥 당원(경북), 최혜영 당원(경기), 이원교 장애인위원장, 전재환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 등 6인이 선임됐다.
-오늘 회의에서 노회찬 대표는 "선거 진행과정에서 뜨거운 당내 쟁점이 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났고 당의 중장기적 발전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선거평가에 대한 전당적인 토론을 모아 9월 5일 당대회에서 총화하자는 문제의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 대표는 "이미 당대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지방선거 이후에는 제2창당 등 당 안팎에 폭넓은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발전전략은 그 자체로서 2008년 창당한 진보신당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발특위는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당발전전략 토론용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당발전전략 초안은 1>창당정신 2>창당2년 활동 성찰 3>현주소 진단 4>당에 요구되는 과제 5>진보정치의 독자성과 당의 진로 6>2012년 총선.대선 대응 전략까지 담는다. 또한 당발특위는 이 과정에서 (가칭) 1당원 1의견서 제출운동, 중앙 토론회와 지역순회 토론회 개최, 당원 대상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9월 5일 당대회에 안건을 제출한다.
-이후 당발특위 회의는 매주 목요일 2시에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다.
2010년 7월 2일
진보신당 대변인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