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당협(준)에서는 지역내 정의당과 함께 12월 홍기빈의 “참 좋은 경제학과 진보정치”, 1월 강상구의 “연대와 자치의 공간 민중의 집”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노동당내 성남용인지역 공부모임에서 제안하여 당협 사업으로 진행된 강연회에 이어 2월에는 공부모임 주최로 장석준 노동당부대표의 신간 “사회주의”로 당원들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마련하였다.

장석준 부대표의 신간은 ‘사회주의’의 역사적 흐름과 다양한 담론 및 시각을 담은 훌륭한 입문서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물음, 아직 가보지 않은 새로운 ‘사회’로의 이상을 지금까지의 결과를 안고 어떻게 실현하고 찾아나갈 것인가?

물음과 답이 오가며 대안 없는 우리 자신을 극복해 나가고자 노력해 본다.

1년 이상 평균 월 2회의 꾸준한 공부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던 중 처음으로 연 세미나는 공부모임에도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노동당내 저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추진하고자 한다.

다양한 생각과 방향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크고 작은 모임들이 넘쳐나는 노동당이 되기를 바라며, 당내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저작들이 우리 당원들에게 더 많이 먼저 읽혀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