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7 14:31
[논평]또 다시 발생한 삼성전자 누출사망사고-변함없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안전을 내팽개치는 삼성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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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또 다시 발생한 삼성전자 누출사망사고,
-변함없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안전을 내팽개치는 삼성을 규탄한다.
오늘 새벽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 1분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작년 한 해 세차레나 누출 사고를 일으켰던 삼성이 또 다시 장소를 옮겨가며 누출 사고를 일으켰다. 매번 진상 조사 등에서 입버릇처럼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삼성의 말은 진정성이 없어져 버렸다. 안전 불감증을 넘어 아예 안전이란 개념 자체를 내팽개 치고 있다.
또한 반복되는 누출사고에 희생되는 분들 대부분이 하청업체 노동자들이다. 정규직보다 낮은 임금으로 위험에 노출된 업무를 시키면서, 정작 그분들의 안전 마련엔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로 삼성은 여전히 누출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하나의 비극’을 규탄하며, 재발을 막기 위하여 정부 당국을 포함한 엄중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
2014년 3월 27일
노동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