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충남도당 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노동당 충남도당 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박근혜정권의 ‘노동재앙!’ 투쟁으로 끝장내자!
박근혜정권은 한국노총을 들러리로 내세워 ‘임금피크제’와 ‘일반해고’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 20시간 초과근무가 가능케 하는 등 일일이 열거할 수조차 없는 노동법개악을 추진 중이다. 노동자 민중의 삶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자본의 이익만을 대변하겠다는 무법천지인 신자유주의 완성만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들을 향해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들먹이며 이를 호도하고 있다.
우리 노동당 충남도당은 박근혜정권의 이러한 노동개악에 맞서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고, 최저임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하여 노동자 민중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비롯하여 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 산재사고에 대한 ‘기업살인법’ 제정, 나아가 파견법과 정리해고법을 철폐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개혁이다. 이것이 바로 이 땅의 노동자 민중들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우리 노동당 충남도당은 이러한 박근혜정권의 노동재앙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내고 반드시 저지시킬 것이며, 다가오는 2016년 20대 총선에도 적극 결합하여 박근혜정부의 신자유주의 노동체제를 끝장내고 시대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로 만들어 낼 것이다.
2015년 10월 9일
노동당 충남도당 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