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선거 고양 덕양갑 후보로 출마한 신지혜 후보가 드립니다.
20대 국회의원선거 고양 덕양갑 후보로 출마한
신지혜 후보가 드립니다.
○ 이름 : 신 지 혜
○ 소속 : 고양 파주 당원협의회
○ 선거구 : 고양시 덕양갑
○ 주요경력
현) 노동당 고양파주당원협의회 위원장
현) 평화캠프 고양지부 사무처장
현) 노동당 여성위원회 비상대책위원
전) 화정1동 주민자치위원
전) 포이동 재건마을 주거복구대책위원회 조직실 담당(2011년)
전) 핵없는 세상을 꿈꾸는 일곱번째 인연콘서트 기획단장(2012년)
전) 장애/비장애어린이가 함께 하는 여름캠프 인연썸머 기획단장(2013년)
전) 2014년 6.4지방선거 경기도의원 후보(5.02% 득표로 낙선)
○ 출마의 변
붕괴와 새로운 사회의 시작, 2016년 총선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노동당 고양파주당협 위원장입니다. 오늘은 2016년 총선의 고양시덕양갑 국회의원 후보 신지혜로 인사드립니다. 얼마 전에 도착한 당 기관지를 찬찬히 읽었습니다. 민주노동당시절부터 2012년 총선까지의 선거에 대한 평가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노동당은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6월 당대회 후에 우리 당은 또 다시 집단탈당의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9월에 새 대표단이 꾸려지면서 당 내부의 문제로 결합하지 못했던 노동개악의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새로운 투쟁을 끊임없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까지 노동당의 당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당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가장 앞장서서 헌신적으로 싸우는 정당이 바로 우리 노동당입니다. 서울의 큰 투쟁뿐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노동당은 헌신적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투쟁, 방사능안전급식조례 제정, 산황동골프장증설반대,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지역 비정규직 노동 관련 투쟁 등 지난 2년 여 간의 활동으로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노동당입니다. 이제 각각의 현안에 대한 목소리가 아닌, 노동당이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이야기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작년 6월 당대회에서 총선기본방침이 승인되었습니다. 저는 이 방침의 핵심이 ‘전략의제’를 통해 총선을 돌파하면서 탄탄한 노동당의 지지층을 만들고, 이 기세를 모아 ‘전략의제’를 사회운동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등한 사회를 위해, 평화로운 사회를 위해, 모든 생명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바꿔야할 것은 너무나 많지만 이 위기의 시대를 직면하며, 다양한 정당이 존재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노동당의 살길을 위해, 노동당이 대변하고자 하는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총선방침입니다. 지난 1월 9일, 전국위원회에서 총선종합계획이 결정되었습니다. 새 대표단이 꾸려진 후 3개월 동안 고군분투하며 만들어진 종합계획이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작년 6월에 결정된 총선기본방침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진 종합계획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이 선전하고자 하는 전략의제 중 하나는 ‘노동시간단축-최저임금1만원-기본소득’으로 노동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제는 ‘전면적 완전비례대표제’로 신자유주의 양당체제를 넘어 정치적 다양성을 반영하는 평등 선거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IMF 경제위기 이후 대한민국은 신자유주의로 빠르게 편입되었습니다. 민영화, 규제완화, 불안정한 노동이 팽배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은 되지 않았고, 위기는 20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제호황기에 취직을 했던 사람들은 이제 비정규노동이나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제호황을 경험하지 못했던 청년세대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높은 스펙을 쌓고도 좁은 취업문턱에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계를 위해 긴 시간동안 아르바이트를 해도 낮은 최저임금으로 삶은 불안정하고 법을 어기는 사장에게도 옳은 소리도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 최근에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계속된 위기 속에서 청년들은 이제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지금 사회에서 희망을 보지 못하는 것이죠. 이런 위기의 시대에 노동당은 신자유주의 붕괴를 위해 ‘노동체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장시간-불안정-저임금의 노동체제를 없애야지만 삶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당의 정책을 사회운동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기획 역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양파주당협은 노동당의 정책을 알리기 위해서만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에서부터 노동당의 정책을 운동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다른 선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이 사회에 분노를 느끼고, 이 사회가 붕괴되기를 꿈꾸는 청년들을 만나고 조직하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노동당은 노동당이라는 이름을 갖기 전부터 고양파주지역에서 여러 번의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후속사업은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결합과 출마했었던 지역에서 다시 출마하는 것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저는 많은 당원들이 계속된 분당/탈당 등의 당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원으로 있는 데에는, 그리고 위기 이후에 노동당을 선택해서 입당하신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은 신자유주의로 갈수록 삶이 불안정해져만 가는 사람들이 ‘붕괴와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청년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회는 느리지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이들을 모아내는 일을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을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해나가고자 합니다. 그 출발점은 이전보다 선명한 정책으로 선전하는 ‘2016년 총선’입니다. 그 시작에 당원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공약
1. 당원들과 정책소통을 하겠습니다.
- 당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당의 공약을 설명할 수 있도록 공약설명회, 카드뉴스제작, 당원 일대일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하겠습니다.
1. 총선 이후 후속사업을 위해 청년들을 직접 만나겠습니다.
- 지역구에 사는 청년들 10여 명과의 심층 인터뷰로 청년들에게 노동당의 정책을 선전하며, 후속 사업을 준비하겠습니다.
1. 지역에서부터 노동당의 갈 길을 길게 바라보겠습니다.
- 지역에서 새로운 운동을 준비하며,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을 준비하겠습니다.
* 1월 21일 저녁,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당원들이 ‘총선준비보고 및 후보 유세’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날의 유세를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유세보기 : https://youtu.be/lZPUAz1TWT8
* 지난 12월 1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크고 작은 인터뷰 요청 등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TV에 “청년정치인에게 묻고 청년정치인에게 듣다” 주제로 방송출연을 했습니다. 시청하시고 부족한 부분을 마구마구 알려주세요^^
[국민TV 이런꽃같은청춘] “청년정치인에게 묻고, 청년정치인에게 듣다”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tpTYjlGG6p8
[국민TV 이런꽃같은청춘] “청년정치인에게 묻고, 청년정치인에게 듣다”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hK-jh_a_DuY&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