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부천원종종합복지관 성차별, 인권침해 해결 촉구 집중집회
오늘은 부천원종종합복지관 성차별-인권침해 해결 촉구 집중집회를 하는 날이라 부천시청앞을 왔습니다
마침 뭔가 꽃길을 조성해두어 본의아니게 사진이 꽃을 메인으로 찍은것도 같네요
이은주 동지의 투쟁이 승리하고 앞으로 꽃길만 걷게 되리라는 징조라고 생각해보기도.
아래는 이은주 동지의 투쟁발언요약입니다.
이은주 당원 발언요지
한국사회 여성들의 현실을 이야기 할 때 OECD 국가 중 출산율 꼴찌, 남여 임금격차 1위 등을 예로 든다. 이는 한국사회의 문화와 인식 때문이며 그 핵심에는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 있다.
여성이 출산을 안 하면 우리나라가 미래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노동하는 여성이 임신했을 때 짤라아한다 하고 막상 그에 대한 사과 요청시 임신은 개인의 문제라 돌려 버린다.
임산부 직원에 대한 폭력과 폭력적 언사에 문제제기하는 당사자와 조력자를 조직 분란자로 규정한다.
출산장려 정책이 있어도, 노동현장에서는 임신 출산을 여성 개인의 문제로 돌리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는 태도로 여성의 임신 출산을 억압하고 있다.
임신, 출산이 사회적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노돈 현장에서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지 못한다. 문제제기 하는 당사자는 조직분란자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임신 초반부 여성노동자에 대해 조직에 대한 가해자로 규정하고 고소 고발하며 피해자와 조력자에 대한 고립과 지속적 이차 가해를 유발하는 부천원종 복지관과 홍갑표 관장의 인권침해, 보복해고는 부당하다.
피해자자 복귀해서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직이 바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과과 우선이다. 홍갑표 관장은 사과하라!
이 싸움은 부천시의 성평등 감수성과 여성 노동자의 노동권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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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부천시장과의 면담 일정도 잡혔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있기를 언제나 기원합니다. 투쟁!
덧) 마지막 사진은 사과에 사과요구를 적는 퍼포먼스입니다만, 당최 이게 복숭아... 복숭아로 보이는 사람은 사과를 원하는게 아니라 복수를 원하는 거라는 이병길 동지의 멘트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