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82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29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쌍용자동차 투쟁 지지 1000인 동조단식과 선언에 함께 해주십시오!

 

누구도 예상 못한 쌍용 노동자들의 옥쇄 파업 투쟁이 어느새 40여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쌍용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은 어느새 쌍용 노동자들의 투쟁은

 MB 정권의 친기업적 산업정책과 거시경제 정책 전반에 반기를 드는 싸움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권과 자본 그리고 보수 언론들은 쌍용 투쟁의 의미를 애써 축소하고 있습니다.

비해고 노동자들마저 옥쇄 파업에 함께하고 있는 현실을 모른채하고,

애써 이들의 싸움을 밥그릇 챙기기 수준으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쌍용차 사태에 아무런 책임이 없는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책임을 떠넘기려 하더니,

여기에 맞서 파업을 시작한 노동자들에게 쌍용차 사태의 모든 책임을 덧씌우는 형국입니다.

나아가, 상하이차 매각에서부터 출발한 정부의 책임을 외면하고, "현행 완성차 5개사를 3개사로 줄인다"

이른바 10대산업합리화 정책이라는 재벌중심의 MB노믹스를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쌍용 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은 바로 이런 정권과 자본의 신자유주의적인 산업 정책 전반에 저항하는 투쟁으로 확장되고 있고,

바로 그렇기에 저토록 가혹하게 파업 노동자들을 몰아세우고 있는 셈입니다.

 

 쌍용 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주십시요.

공장 안에서 고립된채 40여일을 버티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범대위 제안문 전문>

 

‘정리해고철회, 공적자금투입, 함께살자’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옥쇄파업 43일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6/26 사측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의 공장진입으로 32시간의 전투를 벌인 쌍용노동자들은

목숨을 건 투쟁 끝에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을 물리치고 공장을 지켜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은 공장주변에 경찰을 배치하여 출입을 통제하면서 공권력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고,

7/2에는 쌍차에 지지방문하고 나오는 공무원노조 전북본부조합원 26명을 강제연행하는 등 그 탄압의 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공장에서 퇴각한 후에 공장 단수를 위하여 급수펌프를 파괴하였고,

지역동지들과 금속노조 동지들의 사수속에 밤샘 복구작업으로 간신히 급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측관리자들이 언제 다시 급수펌프를 침탈하여 파괴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쌍용자동차투쟁을 단지 하나의 단사투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더러운 자본주의가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노동자들에게 모든 책임과 고통을 전가하는 이땅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이며

우리는 이를 막아내고 노동자 민중 세상으로 일보 전진하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쌍용자동차 공장에 구사대와 용역깡패들이 침탈할 때 우리의 연대전선은 강력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허탈할 정도로 미미한 연대였고 그정도의 전선으로는 이 투쟁을 엄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다시금 이명박정권에게 공적자금투입을 요구하는 강력한 연대투쟁을 다방면으로 진행해야합니다.

이제 서울로 전선을 확장하고 이 땅에 고통받는 노동자민중이 모두 함께하는 투쟁이라는 것을

이명박정권과 자본에게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리해고철회, 공권력투입반대, 공적자금투입, 쌍용자동차투쟁 승리를 위한 1000인 동조단식’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다시는 노동자들이, 민중들이 자본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는 스스로의 의지를 표명하고

쌍용자동차투쟁을 공세적으로 엄호하기 위한 투쟁에 많은 동지들이 함께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쌍용자동차 공동투쟁본부 / 범도민대책위 / 자동차 범대위

 

 

<세부 계획>

 

○ 일시: 7월11일(토) 오전10시 ~ 오후5시

○ 장소: 산업은행 앞, 혹은 한나라당사 앞

○ 프로그램

10:00-11:00 대오정비 및 농성장배치

11:00-12:30 집회

12:30-13:00 휴식

13:00-13:30 1000인 선언 및 기자회견

13:30-15:00 집회 및 다양한 퍼포먼스

15:00-15:30 휴식 및 거점이동

15:30-16:30 동시다발 1인시위 및 선전전

(청와대, 정부청사, 경찰청, 검찰청, 국회앞, 중국대사관, 쌍용본사, 서울역, 종로 등 주요관공서 및 거리)

16:30-       용산참사 범국민행동의 날 참가

 

 

<참여 방법>

 

1. 현장 1일 동조단식 및 선언 참가

 

-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1일 동조단식단의 실천행동에 함께 해주십시요.

- 단식단에 참여하시는 분은 자동적으로 선언자로 명단이 올라갑니다.

- 선언자는 명단을 취합, 일간지에 광고 형태로 지지선언을 하게 됩니다.

 

2. 자율 단식 및 선언 참가

 

- 서울에서 진행되는 실천 행동에 함께 하시기 힘든 분들은 집, 직장 등 자신의 생활 공간에서 하루 단식에 참가해주십시요.

- 자율 단식 참가자 역시 지지 선언에 함께 하게 됩니다.

 

3. 지지선언

 

- 현장 및 자율 단식에 참가할 여건이 안되시는 분은 지지 선언에 참여해주십시요.

 

4. 온라인 글쓰기

 

- 현장/자율 단식 참가자는 단식 이후 꼭! 후기를 작성해주십시요. 1인 1후기 작성!

- 그외 지지선언에 참가하시거나, 실천 행동에 함께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글쓰기, 퍼나르기로

 쌍차 문제를 알리는게 힘을 실어주십시요.

- 쌍차 공투본 홈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쌍차 공투본 홈페이지: http://ssang.nodong.net/ (자유게시판)

 

5. 그외 모든 것...

 

- 그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더 있을까요?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 쌍용차 파업 관련 구속자 물품 지원 모금 안내 file 경기도당 2009.09.09 2991
111 각시군교육청예산 주민참여예산제지역자문위원신청요령 file 경기도당 2009.09.04 2882
110 9월 12~13일! 창당후, 최대 당원 off 광장이 열립니다. file 경기도당 2009.08.27 2843
109 [회의공지] 8월 운영위원회 경기도당 2009.08.12 2865
108 [긴급탄원] 쌍용자동차 파업참가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노동자 석방탄원서 올립니다. file 경기도당 2009.08.09 2641
107 8/7일 촛불문화제 8/9 당원총력 집중투쟁 취소 경기도당 2009.08.07 2705
106 녹색모임 전국회의 안내 경기도당 2009.08.05 2739
105 [경기도당]쌍용차 투쟁 결합 지침 경기도당 2009.08.05 2641
104 쌍용자동차 투쟁 관련 8.3 대표단 결정사항 경기도당 2009.08.03 2880
103 7월 31일(금) 쌍용차 촛불 문화제 안내 경기도당 2009.07.30 2925
102 7.29 쌍용차 정부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경기도당 2009.07.27 2696
101 생태환경위원회 준비모임 안내 file 경기도당 2009.07.22 3219
100 교육예산 삭감 관련 대응 일정 경기도당 2009.07.20 3370
99 교육예산 삭감 한나라당 규탄 진보신당 정당연설회 우천으로 취소 경기도당 2009.07.17 2775
98 오늘(일) 오후 6시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으로 모여주십시오. 경기도당 2009.07.12 2867
97 생태 환경 위원회 모임 안내 file 경기도당 2009.07.08 2836
» 쌍용 자동차 투쟁 지지 1000인 동조 단식과 선언에 함께 해주십시오. 경기도당 2009.07.07 2982
95 순회연설회 7/3 야탑역 1번 출구 7시로 변경 경기도당 2009.07.02 3595
94 20대 당원 기초 교육 3강 안내 경기도당 2009.07.01 2824
93 [보도자료] 쌍용자동차 사태해결을 위한 진보신당 경기도당 수도권 순회연설회 file 경기도당 2009.06.29 2782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36 Next
/ 36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