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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사퇴 촉구 말고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사퇴하라
- 한나라당 의원총회와 김상곤 사퇴 촉구 결의안 발언에 대하여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이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교육위원회 수정 예산안을 원안 처리하기로 합의 하였다고 한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을 당론으로 정한 것으로 도의회에서 압도적 다수인 한나라당 자신들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을 공표한 것에 다름 아니다. 

더 가관인 것은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태순 대표의원은 "정쟁을 유발시킨 김상곤 교육감이 도의회 의결사항에 딴지를 걸면 사퇴권고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똥배짱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체 도의회 구성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자신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에서 배워야 할 점은 압도적 다수이든 무엇이든 간에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을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멀리갈 것도 없이 2004년을 떠올려보라. '압도적 다수'를 바탕으로 국민의 의사를 거스르고 대통령 탄핵을 밀어 붙인 결과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대패를 하고 본전도 못 찾지 않았나? 

정쟁을 원하지 않으면 경기도민의 염원이 담긴 무상급식 예산을 그 '압도적 다수'를 바탕으로 해서 다시 원상복구 시켜주면 될 일이다. 변명과 기만과 배짱으로 일관하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을 보며 연일 좌절하고 있을 수많은 경기도 학부모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면 안되나?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비록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더라도 부디 역사적 교훈을 다시 기억해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지금 이 상황에서 사퇴를 해야 할 것이 도대체 누구인지, 김상곤 교육감인지 자신들인지부터 반성을 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2009. 7. 13.

진보신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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